악플에 고민하는 분들이 여러분들 있을 것이다. 최근에 유명 연예인의 악플 때문에 인터뷰 요청을 받았으나 악플 그 자체가 아니라 사실 여부에 대해 잘 몰라 거절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작 당사자는 얼마나 마음 아플까 생각해보면 ‘이 놈의 인터넷 편리하기는 하지만 참 사람 여럿 죽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면에서 악플에 대한 글을 여러 가지 블로그에 포스팅해뒀는데, 아래 하단에서 볼 수 있을 것인다. 그런데 오늘은 우연찮게 지하철로 이동 중에 보았던 한 스님의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어서 급하게 옮겨적었다.
상좌불교 한국명상원에서 제공한 묘원 스님의 글이 그랬다. 해당글은 풍경소리라는 시리즈 제목으로 3권까지 시중에 나와 있다. 일단 악플에 대처하는 스님의 조언을 들어보자. 엄밀하게 말하면 비난이지만 악플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듯 하다.
깨진 종처럼
상대가 자신을 비난할 때 그가 말한 비난은
그의 행위이므로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비난을 받도록 처신했는지
스스로의 잘못을 돌이켜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난 했을 때 깨진 종처럼
반응하지 않게 되면 깨달음에 가까이 간 것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나는 글이다. 저도 아주 착한 듯이 반응해보기도 하고, 나도 악플로 대응해본 적도 있지만 스님의 글을 읽고 보니 깨달음으로 가기에는 한참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운영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악플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인데 혼자 읽기 너무 아쉬워 제 블로그에 옮겨본다.
결국 어떠한 악플이 있든 간에 자기 자신부터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으로 들렸다.
악플러에 관여치 않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블로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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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시 한번 더 읽어보게 하는 글이네요.
2010/11/09 07:13저두 가슴깊이 새겨 봅니다.
제가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악플은 언제나...마음을 아프게 하지요...
2010/11/09 07:18그러나 때론 악플때문에 성장하는듯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하하 그 말이 맞아요 ㅎ ~
2010/11/09 07:21많은 고통 따르지요. 악플에....ㅎㅎ
2010/11/09 07:29가슴깊이 새겨갑니다.
제가 마음 출렁이지 않고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0/11/09 07:36나는 내 몫을 충분히 할 뿐,
나머지는 상대방 몫이다, 하고...
내가 비난받을 일을 안했으면 초월해야
2010/11/09 07:36겠습니다. 그것도 어럽긴 하지만요^^
깊은 생각을 해보아야겠네요
2010/11/09 07:55하기야 문제는 나에게서 부터라는 공감을 합니다
최진실이나 최진영이 이 스님을 만났어야 하는건데 ㅠㅠ
2010/11/09 08:22생각을 주는 글입니다. 블로거들에게도 꼭 필요한글.^^
2010/11/09 08:40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깨진 종처럼 반응을 안하면 되겠네요^^;
2010/11/09 09:07그러고 있기는 합니다. 해탈의 경지인가 ^^;;
가수 김c도 그런 비슷한 말을 했던거 같네요. 남의 비난은 비난일 뿐이고,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는 식으로... 스님의 말씀,깊이 세길만한 말이네요.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ㅎ
2010/11/09 09:24악플보다 무서운것이 무플이라고.... 전 악플러도 안고 갈려구요 ㅎㅎ
2010/11/09 09:25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부처님 일화 중에 걸식하러 어떤 집에 가셨다가 욕을 바가지로 하는 집주인에게 그냥 빙긋이 웃으셨단 얘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부처님께선 "선물을 가져갔다가 그 집주인이 선물을 안 받으면, 그 선물은 누구 거냐고" 물으셨고, 집주인은 "그야 선물을 가져갔던 사람 거겠지"라고 대답했죠. 부처님께서는 "당신이 나에게 욕을 했는데, 내가 받지 않으면 그 욕은 누구의 것이오?"라고 다시 물으셨다죠? 상대가 악플을 아무리 달아도, 그 악플을 내 것으로 받지 않으면 그 악플은 그저 그의 것이겠죠. 다만 스님 말씀처럼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죠. 암튼 좋은 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
2010/11/09 09:31깨달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9 09:35오늘은 많이 춥다니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1/09 10:09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많이 춥네요
카리스마님 감기조심하세요
아....이거 몇일전에 나도 지하철역에서 봣는데 어느역이더라???
2010/11/09 10:37저는 이제 해탈경지에 이르렀습니다~ㅎㅎㅎ
2010/11/09 10:42결국 단련의 문제인데 저도 초기에 악플에 고민했지만 이제는 그다지 상관 안합니다.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기 때문이죠^^;;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게 세상이듯 악플도 그런 듯 합니다^^
2010/11/09 10:45<생각 버리기 연습>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2010/11/09 11:56악플은 악플일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악플을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싶네요..
2010/11/09 12:28악플은 그냥 흘러넘기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으네요..
조금은 머리속에 남다 그냥 지나가더군요..^^
아~~악플러들...아직 저 경지까지는 안될 것 같습니다만,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2010/11/09 12:41악플은 한번 보고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다시는 댓글을 보고싶지 않아져요. 아직 깨진 종처럼 보기엔 마음이 어린가 봅니다.
2010/11/09 13:36여태 제가 했던 행동이 스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있었네요. 저 말을 삶의 지혜로 삼고 살아왔는데, 그게 불교와 맞닿아있다니. 신기하네요.
2010/11/09 14:39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종처럼 자신을 지키고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ㅎㅎ
2010/11/09 15:49저는..요즘 차단신공을--+
2010/11/09 21:36무시하는 것도 힘들고.. 참^^;; 일단..스님 말씀을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깨진종이 되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11/10 00:30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좋네요...
2010/11/12 00:47적어 놓고 마음이 비뚤어질 때 마다 봐야겠습니다. ^^
독선이고 아집 아닌가?
2011/04/08 15:35잘 읽고갑니다^^ 신고를 하고도 제대로 앙갚음할 수 없음에 기분이 좋지않았는데 도움이 되네요
2012/03/16 11:13한마디로 "그건 니생각일 뿐이고" 혹은 그런 댓글 본적없는 적없었던것 처럼 행동하면 되는건가요?ㅋ
그사람들이 내가 어떤사람인지 잘 모르고 달은 만큼 날 기억할일도 없고 그런말듣는다고 제 인격이 깎이는것도 아니겠지요
저희 엄마께서도 각종 불법에 신고하려드는 저에게 똑같은 사람된다고 저만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리십니다
첨에 댓글 봤을땐 알지도 못하고 인신공격하는 뭐라는거야 어이가없네 하다가 신고하려고드니 제대로 신고처리되는가 신경만 더쓰이고.. 앞으로 그냥 대충보고 지워야겠습니다. (근데 지워도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건데 무서워서 피하는것처럼 보이는게 싫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