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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는 LuK코리아, INA코리아, FAG베어링코리아의 세 회사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모기업인 셰플러 그룹은 구름베어링, 플레인 베어링 그리고 리니어 시스템과 자동차 산업의 엔진 부품, 트랜스미션 및 파워트레인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곳 직원들을 위해 발행한 사보에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다른 직장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인터뷰 내용을 블로그에 공개합니다.

 

셰플러 코리아 파워 인터뷰 "환경을 탓하지 마라! 환경을 딛기 위해 나 자신을 불태워라!"
-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인터뷰

 

어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도 ‘정철상’이라고 입력하면 제일 상단에 그가 노출된다. 그에 뒤따르는 경력 대구대학교 초빙교수,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소위 잘 나가는 인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지난 시절은 우여곡절 그 자체다. 봉제공장 직공에서 대학교수로 변신하기까지 그가 가지고 있는 ‘인재개발 전략’이 궁금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정철상' 검색결과 화면 캡쳐)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 어린 시절 그의 집안은 버려진 버스에서 살아야 할 정도로 가난했다. 가정 경제환경도 학교 성적도 바닥이었던 그는 열등감에 빠져 자포자기 나날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제공장에서 일하던 그는 부모님의 끈질긴 권유를 못 이겨 지방의 어느 야간대학에 진학했다. 작은 가내수공업업체 영업직과 분야불문의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에 보탰다. 대학 졸업 후 300여 곳에 입사 지원했으나 모조리 고배를 마셨다. 전전긍긍하다가 겨우 어렵사리 취직한 회사에서도 2년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아야 했다. 그 후 그는 서른 번 이상 직업을 갈아탔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사회 부적응자라고 수군댔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아프지만 소중한 경험 덕에 지금은 800만 네티즌이 인정한 ‘젊은이들의 무릎팍 도사’라고 불리며 국내 최고의 인재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대학, 기업, 기관 등 연평균 200여 회 강연 활동을 하며 다양한 학생들과 직장인, 기업 임원들을 만나 개인 코칭까지 해주고 있다.

 

 

 


자, 지금부터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와 나눈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젊은 층에게 ‘무릎팍도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말은 사실 언론에서 먼저 불러줬다.


한 달에 내게 오는 이력서와 상담 요청서는 100건이 넘는다. 보통 A4 2~5장 분량의 내용을 세네 번 숙독한 다음 그에 맞는 답변을 주고 있다. 내가 제시한 답변에서 도움을 얻은 사람들이 제법 있나 보다. 그래서 무르팍도사라고 불리는 게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어떤 학과, 학교, 직업,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와 같은 선택에 대한 갈등이 가장 크다. 갈등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자신이 한 선택이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니까 나중에 잘못되더라도 자신이 선택하고자 했던 행동을 반대했던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려는 핑계가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물론 선택은 중요하다. 하지만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선택 이후의 그 자신의 행동이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상의 선택만 하려고 하면서 갈등하기보다 차선의 선택이라도 선택을 하고 행동부터 하라고 조언한다.

 

꿈을 향해 가다 보면 위기에 부딪히게 마련인데, 직장인에게 귀감이 될만한 ‘정철상 식 위기극복 노하우’가 있다면?
‘문제해결 능력’과 ‘동기부여 능력’ 두 가지가 필요하다.


인생은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이다. 금전, 인간관계, 취업, 진급, 이직, 창업 등 사회적으로 위치가 올라갈수록 더 어렵고 많은 문제와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를 싫어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부닥치면 일단 피하려고부터 한다. 그런 식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 힘들겠지만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설령 작은 문제 하나 조차 풀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으로 인해 나중에는 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때 필요한 게 동기부여 능력이다. 사람들은 문제를 왜 해결해야 하는지 스스로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단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를 뿐이다. 문제를 빨리 딛고 일어서는 회복 탄력성이 좋아야 한다. 회복 탄력성은 평소에 동기부여에 대한 책과 강연을 많이 접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게 된다.

 

하지만 이 때 엑기스만 원해서는 안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책이나 강연이나 업무에서나 가장 핵심적인 것들만 원한다. 그러나 책 한 권의 핵심적인 문장만 봤다고 해서 그것으로 그 책을 다 봤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음식을 먹을 때 달고 맛있는 것만 먹길 원했다가는 결국 당분만 먹게 되며 건강도 해치게 될 것이다. 인생은 한 단계 한 단계 밟아나가는 것이다. 기본이 충실한 사람은 쓰러졌다고 하더라도 다시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늘 허례허식만 차려온 사람은 넘어져서 누군가 일으켜 세워주기만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부딪히고 깨어지고 상처받는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며 넘어졌을 때 빨리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커리어 쌓는 방법은?
커리어 쌓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는 30대라고 본다. 결혼해서 가정을 한창 꾸려나가는 시기이고, 직장생활을 계속 할 것인지 전직 또는 창업을 할 것인지도 이 시기에 많이 판가름 난다. 무엇을 하든 자기 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린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서는 10년 정도는 집중해서 한 분야를 파고들어야만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희생 없이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고민만 하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소용 없다.


젊은 날의 나는 능력이 없어 늘 박봉의 조그마한 직장에 다니며 옮겨 다닐 수밖에 없던 처지에 있었다.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내게 맡겨진 업무에 충실하려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랬더니 지금 이 자리에 와있게 됐다. 지금 하는 일이 비록 ‘하찮게 보이더라도’ 최선을 다하라. 잡스러워 보이는 일도 잘해야 더 높은 가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환경을 탓하지 마라. 환경, 조건이 바뀌면 당신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환경을 뒤바꾸는 사람이 되어라. 운명을 뒤바뀌겠다고 다짐하라.

 

어떤 사람을 인재라고 할 수 있나?
인재는 ‘내게 주어진 몫 이상을 해내는 사람이다’고 말하고 싶다. 사람에게는 능력을 담는 그릇이 있다. 그릇의 크기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키우면 커진다. 자기 연봉만큼만 일하면 그릇에 갇혀 그 이상 커질 수 없다. 연봉 3천만 원 받았으니 3천만 원만큼만 일한다고 생각하면 3천만 원에 갇히게 된다. 비록 연봉 3천만 원의 사원이라도 CEO처럼 일하면 결국은 CEO가 될 수 있다.

 

인재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
인재개발이란 내 몸값, 내 삶의 가치, 내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대다수는 자기계발의 필요성은 알지만, 자기계발을 위해 금전적, 시간적 투자를 안하고 있다. 투자 없이는 인재가 될 수 없다.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기업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다. 기업은 인재를 육성할 의무가 있다. 현대는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된다. 즉 인재가 전부란 얘기다. 기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DNA를 가진 인재를 원한다. 사람마다 능력개발 속도는 다르다. 누가 언제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직원 능력개발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기업도 개인도 함께 성장한다.

 

샐리던트들에게 하는 감칠맛 나는 조언
현대는 1인 Multi-job시대이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기업에 소속되어 있으면 다른 일을 못할 것이란 편견은 버려라. 뭐든 자기하기 나름이다. 탓하며 살지 말라. 주변 환경을 탓하지 마라! 환경을 뛰어넘겠다고 다짐하라!  자신의 분야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문가란 타이틀을 가진 직원이 많으면 회사 가치도 올라간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회사에 다니면 개인의 가치도 더불어 올라간다.


내 좌우명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의 가치를 높인다’이다.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게 직장인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인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행복해야 가정도 회사도 국가도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해지려면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아낌 없이 투자해야 한다. 나를 불태우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


“모든 직원 여러분! 나부터 행복해집시다!”

 

[정철상 식 자기계발 6단계]
1단계_부족함에 대한 인식 :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더 배우고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
2단계_개방적 마인드 : 다른 사람의 말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방적인 태도로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자.
3단계_가치 있는 일을 찾는다 : 운명 같은 일이란 없다. 어떤 일이라도, 남을 위한 마음을 잃지 않고 의미를 부여하면 가치 있는 일이 된다.
4단계_가슴 뛰는 비전을 만든다 : 인생의 비전과 목표를 세워라. 비전을 세웠다고 삶이 순식간에 바뀌지는 않는다.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리지 말고 자신이 꿈을 향해 뛰면 가슴도 뛰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5단계_집중적으로 투자할 시간을 마련한다 : 성공한 사람들은 특정 기간 동안 밀도 있는 자기 투자 시간을 갖는다. 짧게는 3~5년, 길게는 10년은 투자해야 한다.
6단계_안주하지 않고 실행하고 또 실행한다 : 지금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탓하거나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 않는가? 수십 번 실패해도 좋지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해 전력투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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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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