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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가 복잡해지다보니 주말부부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주말부부하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안될까요?

지난 5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했습니다.

한 때 품었던 어리석은 욕심으로 거의 모든 재산을 다 날려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이대로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좋겠다고 생각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30대중반에 느끼는 삶의 절박함과 암울함이 저를 짓눌렀습니다.  
월드컵 시즌에는 마치 히로뽕을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죽고 싶은데도 월드컵 한국경기 볼 때 만큼은 지독한 희열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 기운이 사라지면 곧 다시 절망감으로 무너지는 느낌이 반복하곤 했었죠.

'살아야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대로 죽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벌려놓은 일은 내가 해결해야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부부, 삶에 도움될까 안될까

와이프와 떨어져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도 떨어져 자주 볼 수 없었습니다. 정말 전력을 다해서 살았습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할 것 없이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잠시라도 쉬면, 어리석은 회한이 나를 가만 놓아두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나를 바쁘도록 만들었습니다.


빚을 갚고  일어서는데 5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외로워 혼자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돌이켜봐도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결혼한지는 10년 가량 되었는데 주말부부로만 이래저래 7년가량을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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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네이버 스토리북(kohyr)님, 울고 있는 기러기아빠 캐리커쳐, 수도 없이 외로워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련하기만 하다.]

아이들이 태어나고부터는 기러기 아빠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밥 먹다가도 가끔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TV보다가도 가족 그리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혼자 영화보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무 이유없이 그냥 멍하니 있다가 울기도 수없이 했습니다.

가끔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아내의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습니다.

아; 여보, 지금 울고 있어?
따; 울긴, 개뿔~~~~~~흐흐흐흑-_-;;;
아; 바아보~~~~~~~~~~~~~~~~~~~~~~@_@


결혼후 주말 부부를 시작하면서 아내와 헤어질 때 눈물이 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눈이 커서 그런지 우리 마나님보다 눈물이 훨씬 많습니다-_-;;;ㅋ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아이와 헤어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눈물을 많이 흘렸던 것 같습니다.

 


첫째가 서너 살 무렵이었습니다. 헤어질 때마다 이 녀석이 울어재끼는 통에 엄마도 아빠도 모두 울음바다가 되곤 하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먼저 울기 시작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온 가족이 주체를 못하고 울음바다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상봉할 때마다 행복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헤어질 시간이 오면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결심을 하나 했습니다. 적어도 울리면서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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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서울역 플랫폼에서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차창 밖에서 촬영한 사진. 차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준영이와 우리 가족. 비록 희미하지만 준영이 뒤로 우리 가족 모두가 보인다. 헤어질 때마다 아쉬워서 눈물바다가 되곤했다.)

 

가족이 서울에 왔을 때는 서울역 플랫폼에서 헤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열차 차창 밖에서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웃겨보려고 해봤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울던 녀석이 아빠의 바보 같은 동작을 보고 바로 웃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이들은 참 신기합니다. 금방 화냈다가, 금방 울었다가고도 금방 잊어버리고 금방 웃어버리니 말입니다. 어른들은 감정 조절이 잘 안되죠. 대개 무덤덤할 뿐 아니라 그렇게 급격하게 감정이동이 불가능하죠.


아이를 웃기고 보내줬더니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울지 말고 꼭 웃겨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울음을 흘리면서도 웃기는 동작으로 아이를 웃기려고 우스꽝스런 동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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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영화로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의 위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문득 로베르트 베니니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이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부정(夫情, 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보고 눈물을 많이 흘렸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가족이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데도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유머스럽게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이 결코 바보스럽게 보이지 않는 영화죠.


아빠는 총살형으로 끌려가는 마지막 순간에도 코믹함을 잃지 않고 숨어 있는 아들에게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그 순간 아빠는 웃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깐요. 그 땐 그 장면에서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빠와 헤어지는 그 장면에서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안 보신 분들에게는 이 영화 정말 자신있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웃기고,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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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이 장면은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서 아빠가 총살 당하러 끌려가면서도 숨겨진 아들를 향해 장난스러운 동작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웃겨죽겠다고 생각하면서 숨겨진 장소에서 아이의 눈을 통해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너무나 슬프고 감동적인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이 장면이 나의 행동을 연상시켰다. 주인공 역시 바보스런 몸짓을 하고 있지만 아마도 울고 있지 않았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록해두었던 글이다. 관련글: 가족내 '아버지'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우리 가족의 주말부부 생활에서 주변에서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적인 목표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기에 불안정한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려웠지만 결코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주말부부를 시작했던 것이 2003년 3월이었습니다. KTX가 4월에 개통되었죠. 여러 가지 말이 많기도 하지만, KTX 덕분에 우리 가족의 상봉이 더욱 편했습니다. 마치 우리 가족을 위해서 만들어진 느낌마저 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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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말부부하는 동안 태어난 둘째 유진공주, 내 삶의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인 아이들. 아이들이 있다는 것,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5년 동안 참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풍요로워졌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과분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아직도 미진한 면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지금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따름입니다.
이 모든 것이 더 큰 미래를 위해서 희생한 우리 가족의 결실과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죽음을 딛고 일어선 내 삶의 변화


떨어져 있는 동안 두 번째 책을 썼습니다. 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오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끄러워서 제 인생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비전이 무엇이며, 어떠한 비전을 가져야하며, 어떠한 비저너리들이 있었는지, 어떻게 비전을 완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나 자기계발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간광고^^)

관련도서;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

약10여년 간의 서울 생활을 접고 오는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수도권쪽에도 일이 많기 때문에 조그만 사무실을 하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제 꿈 중에 하나가 바다가 보이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운대 바닷가 앞의 오피스텔로 사무실을 잡았습니다. 사실 바다는 창가 쪽에 조금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뭐, 혼자 일하는 1인기업가가 굳이 비싼 사무실을 쓸 필요가 없을 듯해서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사무실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도 바닷가 앞이니 괜찮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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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해운대 바닷가, 백사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끝없이 펼쳐진 바다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수백, 수천번을 보았건만 질리지 않는 이 바다, 나는 그래서 바다를 사랑한다. 한번씩 발을 걷어 부치고 바닷가를 거닐 때 얼마나 큰 행복감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정말 오래간만에 자유롭게 바다를 거닐면서 미친놈 마냥 뛰어다니던 기억이 떠오른다.)

비록 사무실이 조금 초라하지만 그래도 신호등만 건너면 바다입니다. 2분 이내에 바닷가 백사장이 있는 사무실이 있는 환경만으로도 멋지지 않은가요. 원래 바다를 좋아하는데, 앞으로 가까운 바다 앞에서 생활한다니 정말 기쁩니다. 가족과의 만남이 가장 큰 설렘이지만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또 다른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10여년간의 서울 생활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가며... 
막상 수도권을 떠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듭니다. 남들이 ‘살기 각박하다, 공기 안 좋다, 인간미 없다,,,’등등 뭐라고 불평을 토로해도 저에게는 큰 기회를 주었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을까, 말까를 고민하면서 생각해본 서울생활과 지방생활에 대한 비교 글도 적어 보았습니다. 그 글은 베스트에 올라서 2만명 가량의 사람이 읽어보았더랬죠.


관련기사; 서울생활, 좋은 점 VS 안좋은 점


한편으로 아쉬운 면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많이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가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나도 모르게 전력을 다해서 뛰어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준분들도 있기에 그 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많습니다. 아마도 앞만 보고 뛰느라 옆과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무엇보다 인격적으로도 어리석었던 점이 많아서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반성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모두 일일이 찾아뵙고 회포를 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력이 없을 것 같아서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 제가 아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잘 읽지 않으시기 때문에 이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제 마음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크게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늘 제 가슴 속에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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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바다에서 물장난하다 물에 젖은 신발과 양말을 말리고 있는 준영,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 폼이 '아빠 그동안 수고했어요'라고 말하는 듯 하다^^)

삶의 일시적 불균형을 두려워 하지 말라
덧붙여 가족과 떨어져 계시는 주말부부나 기러기 가족들에게 한마디 드립니다. 혹시나 지금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어려워도 결코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느끼는 삶의 과정이 불안하고 흔들려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바라본다면
이 불균형 역시 하나의 균형이 아닐까요.

참조; 불균형(자기 삶의 변화를 통해 겪는 어려운 시기, 경제적/물질적/사회적/신체적/개인적 변화로 어려운 시기, 또는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서 자기희생이 요구되는 어떤 특정 시기)

사람이 인생의 모든 면에서 희생하면서 살아갈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희생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때로 뼈아픈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가족과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오래 있는다고 가족애가 늘어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을 함께하더라도 더욱 더 밀도 있는 사랑의 느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가족간의 사랑의 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늦었지만 올해부터 시작한 우리 가족회의 내용입니다. 대화를 자주 한답시고 오히려 등한시 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꾸준하게 가족회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기사;
2008년에 시작한 우리 가족 회의 내용
4월가족회의-오빠 괴롭히는 여동생 교육시키기
3월가족회의-TV시청 조절하기
2월가족회의-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해지기
1월가족회의-엄마 회사 출근 돕기


08년도를 되돌아보면 우리 집안의 10대뉴스를 선정해봤습니다.
관련기사: 따뜻함이 있는 08년도 우리집 10대뉴스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주말부부 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시적 투자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감사의 인사말;
1일 아침에 일산 집의 짐을 뺐습니다. 그래서도 이사를 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더군요. 가족들은 먼저 내려갔습니다. 오후에 서울에 있던 강의를 끝냈습니다. 다음날도 서울 강의가 있어서 같이 내려가질 못했습니다. 혼자더군요. 이젠 집도 없고,,,갑자기 밀려드는 허무함이 크더군요.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밤에는 고향 친구랑 간단하게 저녁 먹고 술한잔 했습니다. 기분이 조금 풀리더군요.

원래 이 글은 글을 쓴 날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 글이었습니다. 다소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스스로의 삶을 정리하는 글이라 그것만으로도 자족했습니다. 그런데 미디어다음의 편집자들이 글 올린지 하루 후임에도 불구하고 메인으로 올려주셨더군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허락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전에도 일이 있어서 블로그 뉴스 베스트에 오른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강의 끝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다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알게되었죠.

덧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당장에 덧글을 일일이 남겨드리지 못하고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하지만 다소 늦더라도 남겨주신 덧글에 대해서 모두 덧글을 달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더 행복해지셨나요^^
조금 더 용기를 가지게 되셨나요^^
장문의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에 더 많이 행복해졌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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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크리스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역시 외국에서 유학중에 교육공무원인 아내와 결혼(연애결혼)하여 1년은 해외에서 같이 지내고 현재는 한국과 해외에서 떨어져 산지 6년째 접어듭니다. 큰아이가 5살, 둘째가 7월에 출생할 예정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한국출장시 만나고, 방학을 이용해 가족이 해외로 나옵니다. 아이의 정서가 가장 걱정이 되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당분간도 이렇게 지내려고 합니다. 다만, 둘째가 출생하면, 해외에서 합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아내가 원함).

    2008.05.02 12:37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교육공무원은 육아휴직을 한 아이당 최장 3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족과 함께하다가 다시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혼자 있을 때보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짧은 시간을 집중하고 몰입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겠죠^*^

      2008.05.03 23:37 신고
  3. 저기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남자들을 위한 글이구만
    여자도 바깥일 해야하는 시대거든!
    근데 남자가 따로 떨어져 있다면 지 일만 생각하고 일끝나면 외로워할 시간도 있는데
    여자는 바깥일에 집안일에 애까지 키워야되(간혹 시댁에서 오라가라할때도 많고)
    저자의 와이프는 정말 엄청 고생했네
    웃긴다 남자들. 자기들만 사회생활 하는줄 알아 참내.
    남자들 일갔다오면 뭐하니? 걍 집에 있잔아 혼자 쉴수있잖아
    저런책읽고 남자들 더 약해지겠고만.
    이래서 여자들은 함부로 시집가면안되 여자만 고생이야
    능력없는 남편만나면 잠잘시간이나 있는줄 알아?
    잠을 포기하고 살아야돼 그러다 과로로 죽는거지
    글타고 집에서 아기보고 살림만 하면 심신이 다 피곤한거고

    2008.05.02 12:37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남자 혼자만 바깥에서 일한답시고 아내는 덩그러니 있으면 힘들죠.

      사실 제 친구 중에 하나도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와이프가 약간의 우울증세까지 보이더라구요.

      사실 주말부부로 있는 동안 아내도 일을 하고 싶어해서 일을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을 저를 추월해버렸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앞으로는 제가 아내를 추월하기 위해서 노력해보렵니다^^

      2008.05.03 23:39 신고
  4. 크런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주말부부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 글을 보니 속 시원하게 해결된 느낌이네요^^

    미쳐 생각지 못했던 부분과 많은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5.02 12:4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주말부부를 하기 전 상황이라 하시니 조금 더 비장한 각오로 삶에 임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잘해내실 것입니다. 화이팅^^*

      2008.05.03 23:40 신고
  5. 바다가 보이는 집  수정/삭제  댓글쓰기

    7살딸이 월요일 밤에 "아빠보고싶어" 하고 눈물을 주루룩 흘립니다.
    며칠전 딸아이 유치원친구엄마가 그러더군요
    주말부부도 일종의 결손가정인거 아시죠..하구요..
    우리부부는 같은지역에 있지 않은 사람은 소개도 시켜주지 않습니다.

    2008.05.02 13:23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일종이 결손가정'이라는 말이 참 아프군요.
      그렇게까지 불리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웃고 있지만 아픔도 많이 있지요.
      그럴수록 더 웃어야되겠죠^^

      2008.05.03 23:42 신고
  6. 이제는 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한지 십년하고도 몇년 더 되었습니다.
    결혼과 함께 주말부부를 시작했습니다.
    4~5년 전에는 거리가 더욱 멀어져 일주일에 한번 내려가는 것도 참 쉽지 않더군요.

    주말부부의 장점 ; 부부간에 싸울 시간이 적어, 서로 그리워 하며 살게 된다.
    주말부부의 단점 ; 정서적으로 무척 힘들다 + 자녀교육에 안좋다 + 가족간에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 + ......

    저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했던 오랜 주말부부 생활을 접은 지 몇년안되었습니다. 정말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삶....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지고, 자녀들도 마찬가지, 아내도 마찬가지...
    생활도 좀더 규칙적으로, 집안도 좀더 규칙적인 생활로.....

    주말부부의 어려움을 경험해본 입장으로서, 글쓴분의 심정을 잘 이해하며, 주말부부는 가능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05.02 13:26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주말부부의 장점과 단점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도 좀 짚어보고 싶은데, 앞에서 정신없이 나열을 해서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 당장에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장점에는 경제적 여유, 사회적 위치상승, 개인적인 성과창출 등이 있겠죠.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면서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삶 더욱 더 즐겨나가시길,,,^**^**^

      2008.05.03 23:45 신고
  7. Ton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철상 교수님의 강의를 대방동에서 수개월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지금은 성공적인 모습이지만 그런 아픔이 계셨다니 놀라움과 깊은 감동이 밀려옵니다.동병상련. 저 또한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40대 가장입니다.특히,기차 밖에서 찍은 순진무구한 아이의
    사진... 저도 집을 나오면서 아파트 창문 밖으로 아빠에게 손짓하던 어린왕자같이 천진난만한 둘째 녀석의 모습이 갑자기 떠오릅니다.아빠 곁에 있어주면 안돼? 또 회사가? 보고 싶어...ㅜㅜ 미치도록 껴안아 보고
    싶어 하늘을 보며 눈물을 멈춰보지만 가슴속으로는...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런 말을 전할 용기마저 기운마저 상실한 채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며 살아갑니다.아직 그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교수님의 글을 읽고 힘을 내 봅니다.그래 조금만,조금만 더 열심히 살아보자.아니 미친듯이 죽어라도 해보자.주말부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가족이 떨어져 산다는 것은 자식에게는 어떤 날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해변 전투에서 내장이 튀어나오는 장면과 같은 공포를,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엄석대 같은 미래를 안겨다 줄지도 모릅니다.가족은 한 지붕아래에서 사랑하며 부대끼며 살아가야 합니다.댓글 올리면서 눈물이 나오려합니다.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정철상 교수님 감사합니다.또 뵙겠습니다.

    2008.05.02 21:41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너무 감사합니다.
      온가족이 함께해야죠.
      특히 어릴수록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때로 큰 희생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적절한 시기의 투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장은 어두워보여도 열심히 해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결실 맺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때로는 내가 쫓던 꿈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그 해답을 찾기도 한답니다.

      용기내어서 일어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8.05.02 18:21 신고
  8. 일렁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카리스마~~딱!! 어울리는 닉네임이네요.
    글들이 솔직하고 참으로 따뜻합니다.
    인재개발 강의를 하신다니...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를 찾으신 듯 합니다.
    저는 이혼한지 4년된 엄마입니다. 아들 둘은 대학생이구요.
    나이두 먹을 만큼 먹었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님의 블르그를 보개되었슴니다.
    신선한 충격... 감동... 님의 글을 읽으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가족이 떨어져 생할한다는 건 서로에게 희생이 따르는데...
    그동안 힘든 생활 잘~~ 견뎌오셨네요. ㅎㅎ
    행복하세요. 아니! 행복하실검니다. 님에게 맘의 박수를 보냅니다.^^*
    글구... 해운대 바닷가 근처로 사무실을 정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고향이 부산이거든요. 현재는 수원에서 살고 있는데.. 부산에 내려가 사는 게 꿈입니다,

    2008.05.18 04:09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어찌보면 개인적인 아픔으로 어려움이 있었을테인데도 공개하시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삶에 나름대로의 극복이 있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성한 아이들이 어머님의 가르침에 따라 세상을 밝혀나가는 모습을 오래동안 지켜보시면서 늘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부산에서 그렇게 오래 동안 바다를 보고 자라왔는데도 볼 때마다 설레임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8.05.19 22:47 신고
  9. trend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의 원동력은 가족..... ^^

    2008.05.30 01:01 신고
  10. 바람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카리스마 님 걸어주신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오셨네요.

    글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고, 눈물이 돌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멋지게 서신 모습을 보며 저희도 기운을 내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2008.12.11 16:06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제 답글이 너무 늦었군요. 눈물까지 도셨다니,ㅎ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 땐 어찌 그리 눈물을 많이 흘렸던지,,,ㅋ
      우리 힘차게 기운내서 화이팅 하시죠^^*
      화이팅^**^

      2009.01.28 21:12 신고
  11. 달팽가족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가 떨어진다고 하면, 남들이 극구 말리더라구요.
    저희도 인생의 갈림길에서 주말부부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는데, 좋은 글 참고하고 갑니다.
    중요한 건 언제나 자기 자신의 신념과 의지인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9.01.29 14:14 신고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주말부부를 시작하셨나 모르겠군요.
      말씀처럼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세운다면 올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3.12 09:13 신고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3.12 00:33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알게 모르게 가족들 마음 고생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때를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ㅎ

      2009.03.12 09:14 신고
  13. 파리아줌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도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월드컵 시즌은 히로뽕 같은거였다는게,,.
    그게 무엇인지 너무 잘 알아 절절히 공감했습니다.
    저에겐 월드컵은 아니었지만요,,ㅎㅎ
    잘 이겨내셨습니다..
    그런 마음 가짐으로 앞으로 살아가시면 되죠,,
    가시덤불 길 지나지 않는 장미빛 길은 없습니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 흔적 남기고 갑니다.^^

    2009.05.17 00:51 신고
    • 따뜻한 카리스마  수정/삭제

      졸필에 감명까지 느껴주시다니 오히려제 제가 더 감명 깊습니다^^
      따뜻한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ㅎ
      가시덤불 지나 장미빛 길로 쭈욱 나가시길^^*
      감사합니당^^*

      2009.05.18 07:09 신고
  14. 김남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과 떨어져 지낸지 두어달 되어갑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해서
    주말 부부, 기러기 아빠 이렇게 검색을 해 봤더니 선생님 글이 눈에 띄더군요.
    그 이후로 거의 매일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글은 생각날때마다 다시 읽어보곤 합니다.

    미래를 위해 선택한 길이고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매일 저 자신에게 최면을 걸지만, 4살 2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걱정이 저를 가만 두질 않습니다.
    비행기로 3시간 거리라 두달에 한번정도 만날수 있을텐데....
    지금은 1년 계획인데 일년 후 가족과 재회했다는 글을 올릴수 있길 바립니다.
    그 일년 동안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2010.08.29 10:56 신고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2 13:45
  16. juicy couture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모든 게시물 좋아요. 나는 자주이 블로그를 방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02.10 10:41 신고
  17. juicy coutur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땐 어찌 그리 눈물을 많이 흘렸던지,,,ㅋ
    우리 힘차게 기운내서 화이팅 하시죠^^*

    2011.02.24 15:54 신고
  18. phd deg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모든 게시물 좋아요. 나는 자주이 블로그를 방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04.08 19:19 신고
  19. life experience deg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1년 계획인데 일년 후 가족과 재회했다는 글을 올릴수 있길 바립니다.

    2011.04.08 19:19 신고
  20. business degr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를 위해 선택한 길이고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매일 저 자신에게 최면을 걸지만, 4살 2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걱정이 저를 가만 두질 않습니다.

    2011.04.08 19:19 신고
  21. buy term papers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평가를 공유 많이.

    2011.04.27 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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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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