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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통해 한국인 배우다

영화/방송/연예 2008/11/17 07:36 Posted by 따뜻한카리스마


미수다가 즐거운 것은
살아있는 우리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녀들을 통해 한국인의 입장이 아니라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때로는 마치 숨겨왔던 우리의 취부를 들켜버린 듯한 느낌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는 ‘나도 그래, 나도 그래’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의 공감대가 느껴지는 것도 큰 매력이다.

미수다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생각하다!

'또 다른 나'를 통해 '나 자신'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잊어버렸던 자신을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비록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KBS) 출연자들의 단편적인 경험의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에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에 있어 부끄러워하면서도 한국의 시청자들은 미녀들의 지적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을 고쳐보려고 꿈꾸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미지출처: KBS미수다 홈페이지에서)

우리의 자아도 마찬가지다. 우리 자신이 우리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조금은 객관적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미수다와 같은 존재들이 우리 곁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나라는 존재를 깨닫고 배움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작은 바램이 있다.

미수다 여러분, 블로그 만들어보세요!
이제 미수다의 미녀들이 TV 브라운관을 떠나 블로그로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TV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글로 전달하는 것이다.

(잡담. 이 글을 다 쓰고 나서야 알았다. 미녀들의 수다라는 책이 나왔다라는 것을. 하지만 그것은 KBS제작진이 쓴 글이었다. 그래도 두 세명의 미녀들이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앞으로도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쏟아질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별도로 언급하겠다.)

어쩌면 언어에 있어 말하기 보다 더 어려운 것이 글쓰기 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사야까와 같이 성공한 외국인 블로거도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잡담. 사야까라는 블로거. 미수다에 출연하신 분인가요? 아닌가요? 저는 사요리씨인가 착각하기도 했는데요^^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시고요. 만일 출연하지 않으신 분)

TV에 출연하지 못했던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된다면 모든 파워 블로거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녀들이 블로그스피어로 진출한다면 그녀들의 유명세로 인해 꽤 많은 블로거들이 초토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블로그가 더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수다의 미녀들이여, 블로그에서 한 판 붙자^^

그런데 이 글을 다 쓰고 <미수다>에 관련한 글을 보고 조금은 두려워졌다. 미수다 자체에 대한 비평 글도 글이겠지만 그보다 댓글에 달린 일부 악플들 보고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만일 그녀들이 보고 한국인 전체에 대한 악의적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굳이 그렇게 악의적으로 댓글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

불필요한 악플로 한국인 인상 버리는 일 없었으면...

<미수다> 비운의 미녀 Best5 라는 글을 보고 남긴 악성댓글
===========
브로닌
2008/11/12 00:15

비앙카라고하는 경상도말씨쓰는년 아주 버르장머리가없다
왜 그년이 계속나오는지 모르겠다
남희석이 세컨드냐
===========

이 정도 댓글이면 다소 몰상식한 발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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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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