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경기 타는 스포츠 트레이너들.
스포츠센터 트레이너들 얼마나 벌까?
박봉에 시달리는 트레이너들의 급여체계?
큰마음 먹고 몸 관리나 한번 해볼까하고 스포츠센터에 들리면 멋져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트레이너들이다. 모두 한결같이 쭉쭉 빠졌다. 아, 나도 왕년에 저랬는데. ㅋㅋ 사실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_-;;;OTL
조그만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할 때였다. 주로 관장님이 봐주시긴 했지만 사실 거의 안 봐주신다. 이사를 하면서 비교적 큰 스포츠센터에 1년 권으로 운동 등록을 했다. 개인별 트레이너를 붙여주었다.
‘와, 좋다’고 생각했다. 허나 1년 동안 붙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리엔테이션으로 3회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스트레칭부터 운동의 기초를 가르쳐줘서 트레이너의 코칭이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트레이너의 도움을 더 받으려면 별도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만 했다.
내가 누군가. 커리어 쪽의 전문가 아닌가. 문득 이들의 보수체계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했다. 운동 끝나고 식사시간에 트레이너에게 닭갈비를 사주면서 이것저것을 물어봤다.
아주 싹싹하고 밝은 친구다. 대학을 졸업해서 트레이닝 시작한지는 2년가량 되었다고 한다. 급여는 적은 기본급을 바탕으로 해서 인센티브로 운영되는 급여체계라고 한다. 자영업자 급여가 2백만 원 안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더니 그 보다는 자신이 많다고 한다. 졸업한 친구들에 비해서 보수가 적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
한 달에 15명 정도 개인 트레이닝 한다. 가르치는 기간과 세션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 비용으로 해서 40만 원 정도로 잡으면 6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와 대략 6대 4정도로 인센티브가 분배되는데 회사 쪽이 더 많이 가져가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실제적으로 신입기준으로 70대 30(회사70: 트레이너30) 정도로 시작해서 경력에 따라서 트레이너의 인센티브가 늘어난다고 한다.
그러면 대략 240만 원 정도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본급은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 기대수준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귀띔 했다. 그로 봐서 5,60만 원 정도로 낮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러면 대략 300여만 원에 가까운 급여가 된다.
그렇지만 개인트레이닝의 변동 폭이 워낙 커서 급여차이의 변동이 심할 때가 많다고 한다. 게다가 트레이닝 경력이 짧으면 인원 배정에 있어서도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신청자보다는 OT 받고 끝낼 인재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급여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절에 따라서 다른데다가,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이라고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끔찍할 정도로 내려왔다고 토로한다. 거의 절반 수준이하로 떨어졌다고 울상이다. 그렇게 추정하면 거의 한달 급여가 백만 원 정도 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
젊은 나이에 그것으로 먹고 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일 하고, 운동을 하면서 대회 참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밝고 건강한 미소가 보기 좋았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대안이 없어 보이는 듯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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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누구나 힘들테지만, 저렇게 트레이너로 일하시는 분들은 경기를 많이 탈꺼같아요.
2009/03/25 08:15WBC 했으니 또 한창 운동들 하실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사람들 1년권 구입해도 반짝 운동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죠-_-;;;
2009/03/25 12:57운동을 하시는군요^^
2009/03/25 08:32전 올해 2월부터 끊었어요~!ㅎㅎ
다시 해 볼까요? 트레이너 월급줘애지요^^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저는 가족들과 아이들 때문에 거의 못갑니다-__
;;ㅋ
2009/03/25 12:58요즘 경기가 어려워 여기저기 울상인 곳이 많더군요.
2009/03/25 08:36빨리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져야 할텐데 지금 봐서는 상당히 오래 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 카리스마님 멋집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경기 한파가 이곳저곳에서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2009/03/25 12:59탐진강님의 멋진 글 잘 보고 있습니당^^ㅎ
경기가 여려 울 때는 헬스를 끓고 겆기,등산, 학교 운동장을 많이 뛰지요.
2009/03/25 10:19모든 분야에 경제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빨리 경제가 풀려 서민들의 어깨가 활짝 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03/25 13:00와.. 1년권에 닭갈비까지. 트레이너가 좋아하겠군요.
2009/03/25 10:21저도 급여를 받게되면 근육운동이 하고 싶어요.
이래저래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인생을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2009/03/25 13:00비전 거시기 책 샀던 사람인데 혹시 반품 되나요?
2009/03/25 10:37마음에 안 드시는가보군요. 저자로서 송구합니다.
2009/03/25 13:01앞으로 더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
생활불규칙해서 힘들겠어요..몇몇 인기 트레이너를 재외하곤..인지도..아니 인기라고 해야겠지요
2009/03/25 14:33경기를 많이 타니..고객이 많이 줄어들것 같구..아님 비용이라도 내려달라고 그러진 않을지..
모두들..홧팅..잘 사는 그날까지..모두 힘내세요
센터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가봐요.
2009/03/26 09:53그래서 그런지 대다수 친절한 편이랍니다.
에고 이분들도 힘드시겠어요.
2009/03/25 15:17주변 사람들과의 진솔한 대화... 멋집니다^^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또 다른 삶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교훈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2009/03/26 09:54정말 경제 침체가 삶에 구석구석을 휘갈기고 있는것 같아요.
2009/03/25 16:46진솔한 대화를 나누셨네요 ^^
빨리 경기가 회복되어야 할텐데 말이예요 ~
여기저기 전 분야에 걸쳐서 파고 들어서 훨씬 더 어려운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2009/03/26 09:54요즘도 운동 계속 하시나요? 제가 몸짱 프로젝트를 짜서 지금 한달째 진행 중인데..이거 영 ㅋㅋㅋ 그 동안 들러붙은 뱃살에 참 힘드네요~ㅋ 곧 좋은 모습으로 한번 공개해서 '저런 몸꽝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자신감을 모두에게 드려야겠습니다. 이거 쓰다보니 엉뚱한 소리만 하다 가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2009/03/25 17:02저는 방학 때나 했었는데 그것도 요즘은 아이들 때문에 안 되네요-__
;;
2009/03/26 09:58몸짱 만드셔서 공개해주세용^^ㅋ
개그콘서트팀처럼^^
글에 엮인글보고 찾아 왔습니다..^^ 트레이너분들이나 퍼스널트레이너분들 급여 덜덜... 그남아 퍼스널트레이너인 경우는 급여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일반트레이너 분들의 경우 급여가 120~130정도 죠 ㅜ 퍼스널트레이너역시 말씀하신데로 인센티브제라서 많이벌때는 500만원도 벌고 못벌때는 50만원도 못번다는 ㅜ 행복한 하루되세요^^
2009/03/27 05:24급여가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하는 반복의 연속이 되겠는걸요^^
2009/03/27 21:15그래도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실 트레이너 강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