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아파트 층간소음, 주민 잘못이 아니라 시공사의 잘못!
‘딩동’하고 벨이 울린다.
액정화면으로 보니 낯선 얼굴이다.
‘누구지? 뭘 팔러 오셨나?’
그래도 바로 문을 열어주었다.
다짜고짜 상담할 것이 있다고 하신다.
‘내 이름이 유명해져 여기까지 상담 받으러 오셨나?’하는 생각으로 우쭐해졌다.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 우리 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고민 고민하다고 올라오셨다'고 하신다.
‘아, 민망해라-.-;;;;;;대략난감. OT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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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이웃간 뿐 아니라 가족끼리도 삭막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 삭막함이 사회전체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행정당국은 이런 서민들의 고충에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든다. 심지어 잘못된 악법을 발의하는 것을 참을 수 없음을 느낀다. 내가 겪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깃들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보며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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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자마자 내가 없을 때 어른들에게 찾아와 시끄럽다고 주의를 주고 내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름대로 조심하려고 했는데, 4살짜리 둘째 공주님이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이라 제대로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아래층에 계신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아저씨는 자신은 층간 소음을 아주 유의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평소에도 자신은 아랫집에 영향이 있을까봐 집안에서 발을 질질 끌고 다닐 정도로 조심한다고 하신다. 자신도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뛰면 발목을 묶어버린다고 한다. 조금은 과하다고 생각 들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나가 추가 되었다. 평소에도 뜀박질하듯이 걷는 유진이를 바로 잡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뛰고 싶을 때 마음껏 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도 마음 아픈 일이다. 요즘은 거의 매일 매시간 잔소리다.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유진이 뿐 아니라 준영이에게도 잔소리가 늘었다. 아내에게도 잔소리가 추가 되었다.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다.
사실 이사 후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고 몇 번 말씀도 드리고 찾아가서 사과도 드렸다. 그쪽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니, 우리도 솔직히 민망해서 마주치기도 싫었던 경우도 있었다.
이전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이 거의 없어서 이런 고민을 안했다. 그런데 이사한 이곳 아파트는 불과 3년 정도 밖에 안 된 아파트임에도 아이들 뛰는 소리까지 심하게 들리니 이해가 안 간다.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었다. 그것은 주민의 문제라고 한다. ‘서로 주의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 너무 원론적인 대답이었다. 사실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권한이 뭐가 있을까. 따지고 보면 그 분들의 잘못은 없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시공사 쪽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을 한 곳이나 건축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보다 근본적으로 조취를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건축법을 만들 때 건물의 소음도를 측정해서 그런 건설사에게는 행정제제를 가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실제로는 규준치가 마련되었지만, 그 기준치가 낮고, 또한 기준치를 맞추더라도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행정적으로 보다 강화해야 될 이유는 이런 층간 소음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삭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위층도 소음도 심하다. 아이가 거의 새벽 1시경에 잠든다. 나도 그 정도 시간에 잠들기 때문에 윗집 잠드는 시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로서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아무 말도 못했다. 또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시니 '괜찮다, 걱정 마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랫집은 평소에 10시면 주무신다고 하신다. 음, 우리 집 아이들도 그 때 잠재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아이들 자는 시간이 대중이 없다. 대개 11시 넘어야 잠들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부부 모두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일정치 못한 탓도 있을게다.
이웃과 이웃이 따뜻하게 온정을 나눠도 모자랄 판에 서로 얼굴을 붉히고 살아야 되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층간 소음에 대한 아래층, 위층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가 떠오른 문구는 신영복씨가 20여 년간의 수감생활을 기록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의 한 문구였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은 단지 37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 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에서
결론적으로 말해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해서 ‘우리 자신의 존재조차가 이웃에게 불편을 준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잔소리가 늘다보니 가족관계 마저 삭막해지고 소원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이웃에 대해 더 무관심해지고, 삭막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들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대한 증오와 미움의 대상이 되어버리지는 않을까하는 비약적인 결론까지 다다랐다. 그런데도 층간소음을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제제를 가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을 보니 기가 찰 노릇이다. 아예 서민을 범법자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근본적으로 소음을 일으킨 원인을 제공한 건설사가 잘못한 일이 아닐까?
혹시나 이런 문제로 고민하셨던 분들의 혜안을 기다리며
1. 층간 소음을 최소한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2. 아파트를 건축한 시공사나 설계사의 잘못은 없는가? 이들에게 개선을 요구할 방법은?
3. 국가적으로 시공사나 설계사에게 행정조취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4. 4살짜리(29개월) 아이가 뛰지 않고 걷도록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
* 이 글은 제가 윗층 입장에서 적은 글이라 다소 윗층만의 시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움도 있습니다. 일전에 써두었던 글 중에서 제가 아랫층에 살 때 아랫층 시각으로 써둔 글이 있으니 비교하셔도 좋겠죠.
관련글: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근본적 접근이 중요
** 이 글을 다 쓰고 나서 조사한 자료 중에 접한 뉴스들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발상의 일부 뉴스들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네요. 참조해 읽어주세요.
관련기사1 : 아파트 층간 소음 규제 법안 발의
2월 26일자 인터넷판 조선일보에 층간소음에 대한 기사를 실렸군요.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진동을 유발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물론 지나친 소음을 발생했다면 분명히 책임을 지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건설회사가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서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이런 법이 제정된다면 그야말로 악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법은 그야말로 구시대로 회귀하는 몰상식한 법이 될 것입니다. 법안을 발의하신 의원님은 당장 취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관련기사2 : ‘SOS24’ 윗집에 층간소음 항의하면 무조건 정신병자? 시청자 뿔났다!
긴급출동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파트 층간 다툼을 정신적으로 이상한 한 사람으로 몰아간 부분은 대단히 문제가 있는 방송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의 근본을 완전히 헛짚고 있는 것이죠.
관련기사3 : 아파트 층간소음 소송을 걸어 승소한 사례
실제로 아파트 층간소음에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건설사를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단지 내에서 소음이 많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기준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게 만든 건설사에 소송을 내걸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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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참으로 문제죠.
2009/03/30 08:16저희 윗집 사람은 새벽 3~4시까지도 쿵쿵 거리면서 장난이 아니랍니다.
얘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른들만 사는데 밤에 도무지 잠을안자요.
인터폰으로 전화해서 조용히좀 해달랬더니. 동네가 떠나가라
난리를 치더군요.;;;
ㅋㅋㅋ 조용히 해달라고 하니,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난리를 피우셨다니, 황당하셨겠습니다-_-;;;
2009/03/30 22:29그러고보니 저희 아파트에도 층간 소음문제에 대해 전단지가 붙어있는 것을 봤습니다.
2009/03/30 09:40함께 사는 세상인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 피해를 주는 행위는 조심하는 배려가 필요할 듯 합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서로 서로가 배려를 할 터인데, 존재 그 자체만으로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아팠습니다.
2009/03/30 22:30제가 읽은 교육서 중에서 금나나의 [나나 너나 할수 있다]가 최고 었습니다.
2009/03/30 10:13그 속에 나오는 냉용인데 경북 영주시에서 부부 교사인 나나양의 부모님은 아래층의 항의가 있자 영주시를 다 다니며 3단 스폰지요를 찾았으나 없어서 동대문시장 까지 와서 사서 거실에 깔아 줍니다.
그리고 뛰도록 했습니다.
지금 하버드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석사를 하고 있는 미스코이라 진 이었던 금마마양은 체육교사인 아버지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나갔습니다.
혹시 읽으셨는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읽지 않으셨다면 권유합니다.
지헤로운 부모의 교육이 유아부터 하버드입학까지 나와 있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09/03/30 22:33바로 리스트에 올려두었습니다.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2009/03/30 10:43ㅋㅋㅋ저도 모르게 '이 양반 상담하러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후로 마악 부끄러웠답니다-_-;;;ㅎ
2009/03/30 22:34맞아요 이거 정말 문제입니다. 저희도 제가 항의한 적도 있고, 항의를 받아본 적도 있습니다. 하도 신경쓰여서 올해 8월에 임대아파트 들어갈 때는 아예 1층으로 골라버렸습니다. 이건 건축규정과 시공사가 좀 신경을 더 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03/30 10:47아이들 키우기에는 1층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2009/03/30 22:35저녁이면 첫째놈이..쇼파에서 뛰어내린답니다..얼루구 달래구..이불을 두툼히..ㅋㅋ
2009/03/30 10:50저도 아이들 뛰어놀고 싶을 때는 모두 침대로 데리고 가서 저까지 같이 뛰곤합니다^^ㅎ
2009/03/30 22:36층간소음 정말 문제이지만, 일차저으로는 지적하신대로 시공사의 책임이 큽니다.
2009/03/30 10:57돈은 많이 받아가면서 제대로 방음장치는 해 놓은 곳이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집도 층간 소음 뿐 아니라 옆집 윗집에서 떠드는 소리 그대로 들립니다.
다만, 그 시간이 저녁 9시 정도까지는...괜찮은데 그 이후에는 조금 그렇긴 하더라구요.
정말 없앨 수 없는.....참. 저희 집에는 매트리스라고 해야 하나요? 아이들 기르는 집에 까는 그거! 두개 정도 깔고 있습니다 ㅡ.ㅡ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시행사와 시공사에서 그 정도 감수하고 집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9/03/30 22:38아파트, 공동주택의 가장 큰 문제가 이런 불필요한 논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친정 부모님집 아파트 아랫층이 피아노 교습서를
2009/03/30 11:04합니다.
오후 1경부터 7시까지~~ 아이들 소리, 피아노소리
정말 짜증이 납니다.
법이나, 민사나...어떻게 영업을 막을 방법이 없는지요? 알아봤지만 별 방법이...
벌써 4년째 교습서 하는데,
부모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방법을 알려 주세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송 하더라도 시간도 걸리고, 돈도 많이 듭니다.
2009/03/30 11:09서로 정신적으로 힘들지요.
혹여 재판에서 지기라도 해보세요. 최악입니다.
때문에 부모님이 다른 곳으로 이사가심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꼭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특별히 아파트에 거주해야할 이유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단독주택을 권해드립니다.
오히려 층간 소음 문제 없어서 좋습니다.
헐.. 무슨 아파트에서 피아노 교습을 한답니까?
2009/03/30 15:10장사는 상가에서 하라고 하세요!!
아파트는 거주지역입니다!! 아놔 기가막혀...
미친거 같은데요 그 집?? 다른 주민들은 항의 안한답니까? 아파트 관리소 차원에서 내보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이이없네요. 아파트에서 피아노 교습이라니...정 하려거든 헤드폰끼고하는 디지털 피아노로 하든지...요즘 그런곳 많아요.
2009/03/30 15:284년동안 참아온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하라는 얘기는 안할테니, 장사를 그만두던가, 디지털피아노로 교체하던가 선택하라고.. 소송이나 고소해보세요.
2009/03/30 18:43음 그러니까.. 작정하고 소송하라는 뜻은 아니고, 협박(?)차원에서,, 원활히 해결될 경우 소송취하하면 되지 않나?..
내 아파트, 내 주거공간에서 조용히 살 권리 있는거 아니에요? 소송해도 될 거 같은데..
저희집은 푸르지오 임대아파트인데요, 층간소음 거의 없습니다.
2009/03/30 11:17이게 정말 아파트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네요.
예전에 대우건설 홍보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대우아파트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아래 위 층간의 천정과 바닥 사이 공간을 두어 직접적인 울림이 없도록 하는 것이죠.
또 아파트도 벽돌 쌓기식으로 집을 칸칸이 올리기 때문에 더욱 소음이 없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예 소음이 없지는 않습니다. 조금씩 들리기도 하는데 쫓아 올라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 건 아니죠. 그냥 위에 누가 사나보다...하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건축법에서도 아파트 층간 사이에 공간을 두도록 한 것으로 압니다만...
아무래도 아파트마다 서로 품질이 다르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이사하실 때에는 반드시 해당 아파트 브랜드의 층간소음이 어떠한지 꼭 확인하시고
이사하시기 바랍니다. ^^
대우 아파트라서 소음이 없는게 아니라
2009/03/30 15:33규정에 맞게 그나마 잘 지어졌나보네요,
아니면 윗분들이 점잖으시던가요 ^^
브랜드 같은 소리 하고 계시네 ㅋㅋ
안녕하세요..
2009/03/30 11:18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따님을 위해서
돌이아빠님 말씀대로 놀이 매트를 여러장 사서 거실과 방에 깔아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전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몰랐는데
얼마전 주택에서만 살던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왔는데,,
꽝꽝꽝 소리 나게 뒷꿈치에 힘줘 걷는걸 보고 깜짝 놀랬어요~
저도 몰랐는데 전 스스로 꽤 조심스럽게 걷는거더라구요,, 물론 전혀 불편함도 없고.. 습관됐나봐요~
(아파트 생활 22년째 ㅋㅋ 7살때부터 살았어요~~)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보면 에어보드란게 있어요 유산소 운동 기구 인데
그걸 사서 뛰고 싶은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건 어떠세요 ㅎㅎ
엄마가 윗집에 가져가서 아주 쿵쿵 뛰어봤는데 우리 아파트에선 층간 소음이 전혀 없더라구요~~
어린애를 뛰지않게 어떻게 이해를 시키나, 그 맘 이해해주고 싶은데
층간 소음이 스트레스인건 사실이예요~~ ^^;;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는것에 앞서서 먼저 상대를 위해 소리가 안나도록 배려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아파트 생활에서 어쩔수 없잖아요.. 힘내세요~
아이들 뛰어놀게 만들 때는 침대위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해줍니다.
2009/03/30 22:44다만 요 녀석이 평소에도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이라 겨우 겨우 붙들어매어서 어르고 달래는 중입니다.
아이에게 교양교육도 시켜야겠지만 너무 어린 나이라 저도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아랫집에서 그렇게 크게 말씀하지는 않으셨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또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이사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층간소음 심하긴 하져..아파트가 보편화 된 시대라 조금씩 양보하면 좋겠지만..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2009/03/30 11:43이런일이 있었어여..
저희집은 25층 맨 윗집인데 저두 직장떼문에 나와살고 남동생 또한 직장일이 바빠 거의 집에 못들어 옵니다..
고로 부모님 두분이 사시고 두분역시 식당갔다 늦게나 오시는데 ...
언제부턴가 아랫집에 젊은부부..<제또래 뿐이 안되보이더군요..> 가 이사를 오더니 걸어다니는 소리땜에 시끄러워 살수가 없다고 매일 아침마다 찾아온다지 뭡니까..;;
57세 동갑내기신 부모님이 집에서 어린애 마냥 뛰다니시는것도 아니고... 걸어다니는 소리가 시끄럽답니다..;;; 졸지에 부모님 스트레스 받아 싸움도 잦아지셨다고 해더군요...
두어달에 한번 집에 가는 날이면 항상 아빠께서는 뒤꿈치 들구 걸어다니라 하시고..
이건 집이 편한게 아니라 눈치보여 걸어다니는것도 힘들었습니다..
결국 제가 집에간 일요일 아침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있는데 여지없이 뛰어 올라왔더군요.. 자는데 시끄럽다고..
참고로..10시가 넘은시간이었습니다..
보다보다 새벽까지 일하다 와서 겨우 잠든 동생이 나가 대판 하더군요...
나이두 27살이라고 하더라구요..동생보다 어린 사람이 부모님뻘 되는 분들한테 삿대질 해가면서 말하는걸 우린 참을수 없어서 결국 멱살잡이를 했습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은 저기 시골가서 집 짓고 살라고...
이 아파트서 3년을 살았지만 전에 살던 분들은 윗집에 아무도 안사는 빈집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것만으로도 시끄럽다고 그 난리니...
그 부부 일요일 오후면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 앞집에 피해주고 하다 결국 석달도 못살고 이사갔습니다...
제발..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음..
2009/03/30 15:06유독 발뒤쿰치로 쿵쿵거리면서 걷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인의 걸음걸이가 그렇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파트 생활 15년째인데.. 사실 사뿐사뿐 걷는거.. 별로 힘들지도 않아요 -.-
저희집도 조용히 잘 살아오던 중, 윗집이 새로 이사온 뒤로는 걸어다니는 소리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거 알았다니까요 -_-..
정말 미칩니다 아랫집은 ㅜㅜ
.
(구두 굽소리가 유독 심하게 또각또각 쿵쿵거릴수록, 집안에서도 쿵쿵거리며 다닐 확률 높아요.
윗집사람들이 복도로 나와서 걸을때 유난히 또각대거든요. 완전 힘차게 걷고. )
아파트 짓는 분들 반성해야 되요
2009/03/30 12:04아주옛날 아파트가 아예 낫다니까요 , 기술도 많이 발전하고 좋은 자재들도 많은데 20년전 보다 못한 구조물을 짓는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집보러 다닐때 층간 소음을 매번 체크 하기도 힘드니 서로 개념 있게 살면 큰소리 안나고 살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같은 경우도 밤 10시 전까지는 굿을 하든 운동을 하든 참는 편입니다만
12시 넘어서 까지 아이들을 뛰어다니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절이 뭔지는 알려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그 부모들은 새벽2시까지 바닥 쳐가며 웃고 떠는일이 다반사라 정말 이사를 갈까 생각 중입니다.
예전분들이 그립네요 ㅠ,.ㅠ
다들 이웃도 생각하면서 살아요
아파트 잘못 짓는 분들 모두 모아서 소음이 심한 아파트 옥살이 시켜야 합니다.
2009/03/30 22:451. 1층으로 이사간다
2009/03/30 12:242. 개인주택에 이사간다.
3. 바닥에 두꺼운 카페트를 깐다.
저희도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2009/03/30 22:46제작년인가 저도 이 주제로 글을 한번 썼던 기억이 납니다.
2009/03/30 12:37한국이 워낙에 인구비례공간이 좁다보니 주거환경이나 부대 시설면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은 합니다만 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암튼 좋은 방향으로 게선이 되어야 하겠죠?^^
공간은 좁은데다가 다시 도시로 모두 사람을 모으니 더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9/03/30 22:48함께하면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져야할터인데 더 삭막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층으로 이사간다에 한표..
2009/03/30 12:38저도 1층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경사진 아파트의 경우 햇빛이 잘 안들어온다는게..
이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_-;;;
2009/03/30 22:48저도 결혼하고 아파트에서 살면서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에 따지러도 몇 번 가봤고 아랫집으로 부터 항의도 몇 번 받았습니다. 저희 집을 포함해서 위,아래층 모두 아이들이 있는 집인지라..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았는데
2009/03/30 12:52해결책이 없더군요. 정말이지 아파트 만든 시공사를 원망할 밖에...
아이는 커가는데 맘대로 뛰어 놀지도 못하고 이럴바엔 아파트가 편하더라도 주택으로 이사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마침 와이프도 아파트에 별 미련이 없어서 큰 애가 4살, 둘쨰가 2살이 되었을 마침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어 전세로 살던 아파트를 나와 주택으로 옮겼습니다. 비록 아파트 보다 불편하고 주차도 힘들고 겨울에 많이 춥지만 맘놓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고 밤에 보고싶은 영화 맘껏 볼륨을 높이고 볼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 와이프도 저녁에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맘대로 돌려서 좋다고 하는군요.
올 해 아파트에 입주예정이지만 아파트에는 들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클 때까지 불편하더라도 지금 사는 곳에서 계속 살기로 와이프랑 합의를 봤거든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이 당연한데 아파트에 살 때는 발뒷굼치를 들고 다니라고 말도 제대로 못알아 듣는 아이한테 윽박지르던걸 생각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해결책은 아니지만 저는 아파트에 살던 편안함을 포기하는 것으로 해결을 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그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2009/03/30 22:50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니 행복하시겠습니다^^ㅎ
간만에 왔습니다^^;
2009/03/30 13:09자신이 당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그 고통을 이해 못할겁니다. 얼마전에 이사온지 얼마안된 아래층 아주머니가 벼르고 별러서 오셨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시더군요. 당시는 죄송하다는 말밖에...근데 우리애는 돌을 겨우지났고 뛰어다닌 기억도 없는데 왜그러실까 의구심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니 이 아파트도 층간소음은 있는데 위층에서 식탁의자 끄는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등등...저희가 무신경해진 소음들이 처음 이사온 아래층분들은 많이 거슬렸나 봅니다. 오늘 저녁에는 퇴근하는 길에 그동안 불편하지 않으셨는지 정중히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조금만 서로 이해를 하면 서로 의 상하는 일은 없어지겠죠.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키위님 말씀 참 잘하셨구 마음도 참 고마우시네요 님같은분만 있으면 아무리 허접한 아파트라도 아주 살기좋은곳이 될거 같아요. 네! 맞아요 우리의 무신경한 소리들이 때론 타인에겐 그야말로 폭탄이 될 수 있는게 현실이죠 아파트 층간소음 정말 다시들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2009/03/30 15:38조금만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도 하고 함께하는 삶의 희노애락도 나누면 좋을터인데, 가까이만 있지 실제로는 너무 멀리 있는 세상인 듯 여겨집니다.
2009/03/30 22:52요즘 짓는 브랜드 아파트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2009/03/30 13:29하지만 특히 90년대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10년간 지어진 상당수 아파트들이 층간소음이 심각합니다.
주택에서 주차문제 때문에 아파트로 왔더니 여긴 또 층간소음문제... 사는게 뭔지...
시공사에 집단소송이라도 해야 정신을 차릴 겁니다.
정신 바짝 차리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2009/04/07 09:46제가 꼭대기 층을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 인데요....
2009/03/30 13:40소리에 민감해서...
그런데 아들녀석이 19개월쯤 되니.. 장난감 집어 던지고 뛰어 다니고.. 참 난감하더라구요..
일찍히 밑에 층에 양해는 구했지만..
밑에 층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저희한테 어필을 안해 주셨으니까요.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죠.
그래도 타인을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배려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9/03/30 22:53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데 실제론 감정이 앞서다보니. 모두가 이익에 급급한 건설회사와 정부의 느슨한 법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잘봤습니다.
2009/03/30 13:54법을 느슨하게 만드니 건설사나 시공사도 기준에만 맞추는 공사에 급급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2009/03/30 22:54전 반년전에 결혼하면서 지금아파트로이사온 새댁인데요 위층에서 톱질하는 듯한 소리에 발소리가 심해도 처음엔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알고 보니 위층이 POP수업하는 곳이더라구요 ;; 늘 손님 들락거리고 뭔가를 만드는지 망치소리와 톱질소리가 평일내내 나다가 주말되면 아기 뛰어다니는 발소리가 장난아닙니다. ㅠ
2009/03/30 14:17전 신랑이 7시출근해서 10시쯤에 들어오고 하루종일 혼자 컴터하거나 책읽거나 하는데 조용한 생활을 계속 방해받으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ㅠ 옆집에도 맞벌이 하는 부부가 살다가 이사가고 애2명있는 가족이 지난달에 이사왔는데 옆집소음까지 ..ㅠㅠ 저도 이사온지 반년밖에 안됐는데 이사생각이 절실합니다 ...
ㅉㅉㅉ매일 마음 고생이 크시겠군요-_-;;;
2009/03/30 22:55저도 층간소음 때문에 아래집 아저씨가 술먹고 올라와서는 고소하겠다는 협박(?)까지 받아봤습니다^^ 고민 끝에 소음방지매트를 거실 전체에 깔았어요. 적어도 거실에서는 아이도 뛸 수 있고 자동차도 맘대로 굴리니 좋아하고….저나 아이 봐주시는 친정엄마나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만 정전기가 심하고 먼지가 많이 달라붙는 게 아쉽지만요.
2009/03/30 14:45고맙습니다! 다른곳이지만 윗층 소음땜시 고통받는 저로서는 님같은 분들이 많아지길 바랄밖에요 복받으실겁니다.
2009/03/30 15:42유독 발뒤꿈치로 쿵쿵대며 걷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쿵쿵쿵쿵....
2009/03/30 15:19그런사람들한테는 항의해도 정작 뭐가 시끄럽다는건지 이해를 잘 못하죠...
그리구 놀이매트도.. 여러겹으로!! 두툼하게 까셔야 할거에요
안마기나 러닝머신같은것도 바닥에 매트를 깔지만, 아랫집에선 엄청 울리거든요.
근데 뭐..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트 분명 깔았는데 뭐가 문제라는거야?.." 해버리고....
저도 윗집식구들 때문에 완전 고생중입니다. ㅜㅜ
애도 없는데.. 밤마다 쿵쿵쿵.. 새벽 두세시에도 부억에서 베란다까지 내달리는듯한 소리...
제 방쪽에는 안마기를 설치했는지 새벽 한두시에도 덜덜덜덜웅웅웅웅~~ ㅠㅠ
다음날 물어봤더니, 퇴근하고 피로좀 풀려고 그런다는데 매트도 깔았고 그게 그렇게 시끄럽냐고..
되레 억울해(?)하더라구요
아니 무슨 피로회복을 새벽 두세시까지 한답니까;;; ㅠㅠ
건설사 문제도 분명 있지만,
전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남에게 피해주는 습성(?)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만 유독 부실하게 지었을리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 지나가다 툭툭치거나 밀어놓고도 신경 안쓰는 뭐 그런.. 스타일이잖아요 -.-
지하철에서 완전 시끄럽고 해도 신경 안쓰고 그런....
그런 문화(?)탓도 있는거같아요 제 생각엔...
어쨌든.. 저는 아무리 시끄러워도 낮에는 꾹꾹(?) 참고있습니다. 다만 제발 저녁시간 이후로는 조용히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희집도 부모님이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라, 10시만되도 집안이 조용하거든요.
뭐 집집마다 취침시간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저녁을 먹은 뒤로는 서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아이들이요, 낮에 외출과 운동, 놀이 등을 자주 시키세요.
낮에 외출도 자주 하고 많이 뛰놀면 피곤해서 밤에 일찍 잠든데요.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아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 (낮잠 오래 재우지 마시구요)
.
우와! 제마음과 같은분들 참 많네요 정말 낮에는 참겠어요 잠잘시간에 그러는거 돌지요 돌다못해 천정 뚫고 올라가고 싶어집니다. 부실공사도 문제지만 우리네 인간들의 사고방식 갈수록 위험수위지요 도대체 왜 이렇게 들.. 남에대한 배려는 관두고 기본상식조차도 없는지... 공동주택 사는 자격증제도라도 만들면 안될까하고 유치한 생각도 해봅니다.^ ^;;
2009/03/30 15:50타인을 배려할 때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2009/03/30 22:56저도 요즘은 거의 까치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요녀석들 더 놀려서 일찍 재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
이웃에게 무관심하니 이런 일이 생기겠지. 이사를 왔으면, 떡이라도 돌리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것이 보통인데. 삭막해지다보니.. 그런것이 많이 사라진걸거야. 모두가 조금씩 양보 어쩌니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 헛소리지. 이웃간에 친해지는것이 먼저 이루어진다음이, 이게되고 저게되는거야.
2009/03/30 14:52또한, 윗층이 시끄러운 것은 윗층잘못만이 아니야. 아랫층으로 이사를 오고서는, 그저 이웃 모른채로 지내다가 시끄러울때면 투덜대는 아랫층도 문제지. 결국 윗층과 아랫층이 하나의 이웃을 형성할때 배려가 생겨나는 것이지.
이웃간에 서로 알지도 못하고 지내며, 어떻게 지내고 애는 몇이고 라는 단순한 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아파트탓 시공탓이다 뭐다 하며 법으로만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 안그래? 지금부터라도 이웃과 잘 지내봐. 부끄럽다고? 천만에! 친구도 남이라는 것에서 출발한거잖아?
내가 투덜대고 짜증내고 하는 모든문제는, 내안에 있는거야 내안에...
dongukd@hanmail.net
전혀 들린말은 아니지만 서로 친하게 지낸다고, 안면트고 지낸다고 층간 소음문제는 해결 안돼 어떤집은 알고 지내다 보니 소음좀 줄여달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말해도 상대는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밖에 안듣는대 무관심, 정 문제가 아니야 공동생활에 대한 기본들이 틀려먹었기 때문이지 모르는 사람들과 집단을 이루고 살수록 기본,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아야 한다는 기본들이 없기 때문이라 이말이지
2009/03/30 16:01어린이 놀이매트를 거실과 아이방에 쫙..깔아보세요.돈은 좀 들지만..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보다..덜할거같아요..
2009/03/30 14:54확실히 효과 좋습니다..
당분간은 그렇게라도 해볼 생각입니다.
2009/03/30 22:56윗분이 말씀하신 대우 푸르지오 에서 층간소음 없을줄 알았는데 워낙 강적을 만났습니다. 밤마다 거실등이 흔들리며 12시를 지나야 상황이 끝나니 새볔 5시에 일어나는 저로서는 고통이었습니다. 아이편에 좀 조용히 해달라는 완곡한 부탁에 당신들이 이해하라는 친절한 답변만 듣다가 직접 올라가 보니 매일 인근에 가족들이 같이 모여 아예 운동회를 하더군요 큰아이는 넓이뛰기 작은애는 왕복달리기 또한놈은 그네타기 .. 수차 항의에 그집 부인은 집을바꾸자고 거꾸로 협박을 하고.. 지금은 오래된 영남으로 이사했는데 윗집 잘만난 덕에 조용히 삽니다. 애들에게 미안하지만 남에게 피해가 되지않게 지도하는것이 필요하죠 저도 딸아이 걸음때문에 아랫집에서 항의할때 딸과함께 그집에다가 사과를 했습니다. 진정 미안한 마음으로 사과할수 있다면 아이들도 변화할수 있다고 봅니다.
2009/03/30 14:54좋은 교육인 것 같습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는 아이에게 잘 설명해서 같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09/03/30 22:58아, 층간소음... 완전 공감합니다.
2009/03/30 16:29저희집 윗층에서는 공업용 미싱 돌린다는... ㅠ.ㅠ
일요일날 늦잠 좀 잘라치면 드르륵! 드르륵!
공업용 미싱은 좀 심하군요-_-;;;
2009/03/30 22:58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윗집에서 애들뛰는 소리, 피아노소리, 한밤중 물소리는 어쩔수없다 생각합니다
2009/03/30 16:30참을만하죠 근데 어른의 뒷꿈치로 걷는 쿵쿵소리. 골이 울립니다. TV끄고 잘라고 누우면 그분들의 동선이 그려집니다 화장실가는구나 건넌방가는구나 부엌가는구나. 실내에서 어떻게 저런 걸음걸이가 가능한가...
"공동생활이니 서로 참아야지요 "하겠지만 조심하는게 먼저 아닐까 합니다
윗집의 동선이 그려진다는 이야기 듣고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2009/03/30 22:59그렇지만 당하시는 입장은 힘드셨을 듯-__;;;
포스팅 내용에 크게 공감이 갑니다. 저희 아파트도 하루에 한번씩 층간 소음을 주의해달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이 방송도 소음의 하나죠.-_-;
2009/03/30 16:52저녁에 퇴근하고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거실에서 잠깐 스텝퍼를 했는데 밑에 층에서 항의방문을 온적도 있었죠. 그 일이후로는 참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방학 때 낮에 있으니 가끔 관리실에서 나오는 방송 소리에 기겁을 했던 기억이-__-;;
2009/03/30 23:00예전에 동장님이 방송하던 마이크하고는 사뭇 다른 느낌이,,,ㅋ
제가 사는 아파트 뒤에 교회가 있습니다. 제대로 교회모양을 갖춘 교회가 아니라 예전 식당이었던 가설건물 비슷한 것을 교회로 개조한 것인데 집을 사기 전에 주변에 뭐가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눈깔을 후벼 파버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2009/03/30 18:11쿵짝거리며 찬송가 부르는 것은 애교로 봐줄만 하지만 통성기도인지 뭔지 한다며 울부짖고 소리치고 하면 정말 참을 수 없을 지경입니다.
새벽에 남의 통곡소릴 듣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교회만한 혐오시설이 없습니다. 이사가실때 정말! 기필코!! 꼭!!! 확인하십시오.
헐.. 저도 교회 싫어하지만..
2009/03/30 18:46그건 교회가 아니라 다른 사이비종교같은데요??
저는 지은지 3년된 아파트인데 꼭대기 층에서 혼자사는데 아랫층에서 소음땜시 올라온적은 한번두 없습니다. 문제는 옆짚소음이 장난아님니다. 그니까! 옆집은 옆집인데 복도식 말구 벽만마주보는 옆집이죠.
2009/03/30 22:03그래서 얼굴한번 본적이 없는데 무척 보고싶습니다.
제가 소음에 민감한걸 떠나서 어이가 상실할 정도엿습니다. 안방 침대에 누어있으면 화장실 소변보는 소리
애들 떠드는 소리 부부싸움소리 문여닫는 소리.등등 하지만 압권은 새벽녁에 들려오는 신음소리 입니다.
정말 야동을 능가하는 신음소리에 밤잠을 설치기 일수엿습니다.
요즘은 저를 의식해서인지 침실을 옮겨서 그런지 몰라도 신음소리가 안들립니다.
약간 서운하기도 하지만 하여튼 아파트 세대간소음은 알팍한 건설사의 상술에서 비롯됩니다.
옆집이 그 정도인데, 그 아랫집은 초죽음이겠는걸요,ㅋ
2009/03/30 23:01아파트는 오래돼어있지만 8년이상을 거주하면서 한번도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말씀하신적이 없어서 이번에 새로 이사오신분이 아침일찍 시끄럽다며 올라오셨을땐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2009/03/30 23:31애들이 대학생이고 모든가족이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거든요..
그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이 시끄럽다고 하십니다..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요샌 주의깊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혹 어떤분들은 아랫층만 층간소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시는데 윗층에서도 아랫층소음이 들리곤합니다.
우리또한 윗집으로부턴 아랫집이니까요..
아랫집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거나 인테리어 새로한다고 하루종일 우리집벽이 울릴듯이 쿵쾅거리고 페인트냄새가 위로 올라와도 별말 한적이 없습니다.
아랫집은 자기애들이 고3이라서 그러는데 울집에는 고시생두명있습니다.(사람이란게 참 유치한가봅니다ㅋ)
층간소음은 정말 그 기준이 미묘합니다.
중요한건 각자 조심하는것이 첫째지만, 생활에서의 작은 소음정도는 서로이해해주는것이 좋지않을까요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서 다세대, 공동주택, 아파트에 기거하는 경우가 많죠.
2009/04/07 09:48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럴 때 어린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저희집은 동네에서 장사를 합니다 동네장사를 하다보니 이웃사람들과 싸움하는거 자체가 손해라서
2009/03/31 01:38매일 새벽두세시까지 책상위에서 덜덜덜덜 문자보내고 쿵쾅거리는 소리를 참아왔습니다
몇년을 위층에서 그래도 참아오다가 어느 더운 여름날밤 열대야에 도저히 잠이 들수없어서 올라갔습니다
매일 새벽두세시까지 문자보내고 쿵광거리는 소리에 학생이라고 생각해서 그집을 다 깨우지 않고
조용히 문을 두드리고 불러내서 그러지 않아주기를 부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인줄 알았더니 술취하신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놀랐습니다
쿵쾅거리는 소리에 왔다고 하니 아주머니가 아저씨가 술취하셔서 다리가 아프셔서 그랬다고 하시길래
그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술취하신분을 상대로 뭘하겠느냐 싶어서 내려왔습니다
그것으로 끝났으면 뭐 그냥 어느 여름날의 기분좋지 않았던 일 정도로 끝났겠지여
잠시뒤 아저씨가 내려와서 벨을 누르고 문을 차고 계랑기를 주먹으로 치고 부쉬며 나오라고 소리를 치며
소동을 부리더군여 결국 우리가족 모두다 선잠에서 깨었습니다
장사를 하다보니 술취한 사람과 대화해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집으로 다시 올라가서 뛰고 온동네가 떠들석하게 괴성을 지르며 난리를 치다가
다시 내려와서 난리를 쳤습니다 한 한시간 그러다가 경비원 아저씨들이 끌고 올라가셨지여
여기까지만 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다음날 저희집은 술에서 깨시면 최소한 사과하러 올줄 알았습니다
술에 취해서 쿵쿵거렸고 등등 새벽에 시끄럽게 굴었다라고 말이져 누구나 실수는 하는법이니까여
그런데 오히려 주민센타에 저희집을 신고 하였답니다
경비실에서 알려주더군여 저희집 사람들은 모두다 어이가 없어서 멍해졌습니다
세상일이 100% 한쪽 잘못만으로 이루어진 일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일에 대해 분쟁이 나면 1%라도 잘못한게 있져
제 생각에 저에 잘못은 학생이 아닌줄 알았다면 그 밤에 올라가 조용히 문을 두드리지도 않았을겁니다
다음날 정식으로 경비실이든지 올라가서 이야길 했겠지만 몇년째 참아온것도 있었구 너무 잠을 못이루게
마치 춤연습을 하듯 쿵쿵쿵 계속 그래서 학생인줄알고 올라간 게 제가 잘못이 있다면 그거겠지여
그 뒤로 윗집에서 어떤 난리를 쳐도 X새끼들 하며 사람이 아니니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다고
저희집은 생각하며 삽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곳이 재개발되면 집을 옮기겠지만
그때까지는 윗집을 무시하면서 살겠져
층간소음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시공사의 잘못이 큽니다
더 큰 잘못은 제대로 법을 만들고 감사를 해야하는 정부의 책임이겠지만여
아래집이 있으시다면 자기집이지만 우리 윗집처럼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뭔상관이라는 태도보다는
서로 배려하며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황당하셨겠습니다-_-
;;
2009/04/07 09:49저 같으면 열 받아서 잠도 못 잤을 것 같은,,,
좀 더 따뜻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렸으면 합니다.
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정말 (감옥같은) 군대에서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2009/03/31 02:40공감합니다. 우리모두는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살고 싶지만.. 환경이 그러한 일을 가로막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좀 더 성인이 되라는 것일까요? ^^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09/04/07 09:50다행히 좋은 윗집을 만나서 윗집 소음은 거의 없네요. 아이들이 학생들인것 같던데.... 간혹 피아노 치는 소리만 어렴풋이 들리고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아랫집에 스트레스 안 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스스로 조심하게 되더군요.
2009/03/31 05:32아!
2009/03/31 22:43윗층에서 피아노 쳐서 미쳐버릴것같은 심정....
정말 좋은글입니다.
피아노치면 천정이 스피커 되는 건축 수준.
이건 법으로 만들기 이전에 공동 주택거주자들의 특별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일입니다.
매일 싸움 할수는 없는 일이고 ,
잘못하면 정신장애가 올지도 모른는 일 .....
사실 아파트 단지내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2009/04/07 09:50해외에도 이런일은 비일비재하지요. 아파트건은 조금낳겠지만 여름에 날씨가 화창하면
2009/04/02 10:04옆짐사람들 크게 음악을 틀거나 저녁 8시이후는 소음이 들리면 안되는데요
크게 음악을 틀어놓은사람들 좀 예의가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성질 급하신분들은 막바로 경찰서로 그래서 이웃간에 원수같이 지내는 사람들도 더러있지요.
이런문제는 정부와 건축계에서 좀 숙고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블로그뉴스엔 비로그인 상태로
하고갑니다.
공동주택이 있다면 어느 나라에서나 있을 법 합니다.
2009/04/07 09:52하지만 기술적으로 보완된 만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간의 이해가 뒤따라야되겠죠.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제 글 이전에 아파트 문제에 대한 이런 훌륭한 글이 있었군요. 잘 봤습니다. 저도 트랙백 걸어두겠습니다.
2009/04/07 09:27카테고리도 둘러보니 좋은 글이 아주 많아 보이네요.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놔도 되겠죠?^^
훌륭한 글까지야^^ㅋㅋ
2009/04/07 09:52언제든 환영합니다. 자주 놀러오셔용^^ㅎ
이 문제는 심하면 살인까지 간다는데, 저도 겪어보기 전에는 설마 그러랴 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정말 살인까지도 갈수있는 문제에요. 이웃사촌이란건 이제 다 옛말 됐고요.
2009/06/13 14:13살인씩이나-_-;;;;
2009/06/13 16:44정말, 그 정도로 우리 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다는 것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을 보니 정말 공감이 가네요
2009/07/23 12:20저희 윗집은 젊은 신혼부부가 사는데 아침시간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소리
그리고 밤 10시~12시 사이에 쿵쿵 거리며 뒷꿈치로 바닥을 찍고 다닙니다.
거기에 웃긴것은 저녁부터 밤까지 TV 소리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틀어 안방에 누우면 위집에서 무슨 방송을 보는다 다 들릴정도였습니다.
처음 몇개월을 참다가 저녁에 또 TV 소리가 크기에 때마침 관리소장이 아직 퇴근하지 않아서
관리 소장을 저희 집으로 즉시 호출후 TV 소리를 들려주었더니
올라가서 주의를 준후 그 다음부터 TV 소리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앙심을 품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쿵쿵쿵쿵 뒷꿈치로 찍는것이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괜찮다가 밤에 지들 잠자기전까지 쿵쿵 거리던데 정말
미칠지경이었죠.
그래서 직접 올라가서 언쟁이 붙으면 아파트의 경우 아랫집이 약자라서 화를 삭힌후
관리소 및 경비반장을 통해 조심스레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그후 경비반장님을 통해 여쭈어 보니 자기들은 뛴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로부터 얼마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미친듯이 뛰는 소리가 들려
경비원을 통해 조심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즉시 내려오더군요 (보통 층간소음의 경우 아랫집에서 올라가지 윗집에서 내려오지는 않습니다.
아마 젊은사람이 싸우려고 내려왔겠지요)
그래서 살살 달래서 집에 들어오라고 한후 직접 들어보라고 하더니
쿵쿵 소리가 들리니 아무 말도 못하더니
갑자기 거짓말의 연속이어서 무척 황당했습니다.
자기들 윗집은 빈집이고 그 위에 집도 빈집인데 자기들도 위에집에서 부부싸움 및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음도 참고 사는데
뭘 이정도에 항의나고 딱 잡아떼던데요.
그리고 저희가 새아파트에 먼저 입주해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나중에 입주한뒤로 부터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준공 날짜보다 먼저 입주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 작렬
그후 또 소음이 심해지자 늦은밤에는 인터폰 및 올라가기가 좀 그런것 같아 이른 저녁시간에 직접 올라가서 조심좀 부탁드린다고 하더니
젊은 부부 내외간에 내려와서 자기들은 뛴적이 없고 항상 조심스레 걷는데 왜 그러냐고
적반하장이더군요.
그리고 차라리 남자끼리 대화하면 싸움이 나더라도
어떻게 해볼텐데 싸가지 없는 어린 여자가
말꼬리 잡으면서 달라들던데 제 얼굴만 붉어지고
연신 쓴웃음만 지었습니다.
거기에 웃긴것은 위집 여자가 저희 집에 들어와서 쿵쿵 소리를 듣어보고 싶다고 해서
좋다고 한후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윗집 남자는 자기집에서 걸어보겠다고 하더군요.
서로 전화통화하면서 걷는데 밑에집에서 층간소음 조심해달라고 항의하는 순간인데
당연히 자기들 평상시 걸음이 아닌 조심스레 걷는것이 당연지사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한후 자기들은 이처럼 조심스레 걷는데 무슨 소음이나고 지랄하더군요
거기에 자기들 윗집은 빈집 (관리소 확인 및 빈집 주인이 동대표라서 직접 확인함
동대표 분께서 자기집은 비워둔 상태에서 다른 호에 전세로 거주하고 계심)
인데 자기들도 소음피해자라고 거짓말로 일관하는 인간들인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더 웃긴것은 우리집때문에 자기들이
집에와서 TV 도 보고 음악도 듣고 싶은데
왜 그것도 못하고 걷는것도 눈치보면서 살아야
하냐고 자기들이 우리때문에 아파트에서 나가고
싶다고 더 길길이 날뛰어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동안 당한게 너무 많아서 넉두리 한번 늘어봅니다.
윗층분들도 심하군요-_-;;;
2009/07/29 20:44저도 윗층 입장에서 글쓴 부분이라 일정부분 공감은 하지만 윗층 분들이 보인 태도는 올바른 태도로 보이지 않습니다.
참, 많이 마음 상하시겠습니다-_-;;;
근본적으로 시공사, 건축사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있어야 할터인데요...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에서 설계와 현장업무, 지금은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09/07/29 11:36조 또한 아파트에 살고 있고 1층에 사는지라 오직 윗집만 신경 쓰이는데 다행히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댁에 가면 아이들 뛰는 거 못하게 하느라 참 힘들죠.
건설사에 대한 불만 이해합니다. 건설사 또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법적 규제 때문에 개선을 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100% 해결하지 못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건설사의 실질적인 고충도 한번 이해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자면 기술적으로 층간 소음을 잡으려면 바닥 슬라브(콘크리트)가 굉장히 두꺼워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공사비도 증가하고 한층의 층고도 높아집니다.
층고가 올라가면 아파트 전체 높이가 증가해서 사선제한 등 법적 제한요건을 충족하려면 1~2개층이 없어져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결정적으로 사업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분양가가 오르면 가뜩이나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아파트가 팔리지도 않고 회사는 수익성만 떨어지니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선책으로 바닥 슬라브 위에 난방을 위한 마감을 하기 전 충격을 완화해주는 완충재를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역시 주택성능등급의 바닥충격음 기준 1등급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해놓은 상태로 실제 적용을 위해 실험중입니다.
하지만 완충재라는 것의 문제점은 소음은 줄여주지만 단단하지 않은 특성이 있어 그 위에 난방용 파이프를 배관하고 미장을 하고 나면 완충재로 인해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 바닥이 갈라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지요.
이렇게 되면 바닥 온돌마루판의 사이가 벌어진다든가, 난방효율이 떨어진다든가 하는 문제가 밣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최근 사회적, 친환경 요구로 인해 과거의 벽식 구조가 기둥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벽식 구조는 위층 하중을 벽이 받는 구조로 쉽게 말해 세대 내의 콘크리트 벽체가 구조체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둥식 구조는 기둥이 내부에 있고 방과 방은 기둥 사이에 경량 벽체(주로 조립식 판넬 등)를 이용해서 칸막이 역할만 합니다.
소음, 진동은 벽식이 유리해지지만 자재의 재활용, 리모델링을 쉽게 하려는 시대적 요구,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방 2개를 터서 하나로 쓴다든가 등을 쉽게 하려고 기둥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요소로 인해 층간 소음은 어느 하나를 해결하면 그로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기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사한 95년에 비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걸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설사 입장에서도 한번에 쉽게 바뀌긴 어려워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변명으로 보일 수 있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의 소속과 이름까지 밝히며 진솔되게 댓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09/07/29 20:48저는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이런 층간소음으로 인해 세상이 삭막해지도록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히 이전과 비해서는 비할 바 없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양비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금액을 줄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홍보한다면 고객들에게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고민을 통해 더 나은 건축물들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좋게 평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09/07/30 11:45오늘도 회사의 품질하자 개선회의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주로 기술적인 내용이었지만 최근 발생한 하자 사례의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내는 회의를 매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는 이윤을 내야 하는 존재지만 그 이윤이 고객에게 나오기 때문에 당장 원가가 더 들더라도 하자의 원인을 밝히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건설사들도 그러겠지요.
겉으로는 똑같은 하자도 그 원인은 다양하기에 일괄적으로 똑같은 해결책은 만들 수 없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계속 건설적 비판을 해주시면 저희 회사 입장에서도 좀 더 고객이 원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불량품이죠
2009/07/31 16:30딩동댕^^
2009/07/31 18:52SBS 출발모닝와이드 입니다. 촬영 협조 때문에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2009/08/08 04:19층간 소음이 최근에는 이웃 간의 폭행, 살인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라고 합니다.
때문에 저희 방송에서 이번에 층간 소음과 관련되어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을 통해
피해상황이 어떤지를 들어보고, 직접 층간 소음 정도가 어떤지 체크를 하고 싶습니다.
얼굴 모자이크, 목소리 변조 확실하게 해드립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이지예 작가: 018-745-7331
직접적으로 방송에 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2009/08/09 09:15층간소음 이것은 기본적으로 부모들의 문제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01/01 00:06윗 글을 쓰신 분도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졌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허나 그것은 '잔소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잔소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아이들에게 이것을 '잔소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실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약 7년동안 살다왔습니다. 독일에 살다보니 한국처럼 이웃들 간에 층간소음 같은 일에 너그러운 곳도, 이웃들 간에 정이 없는 나라도 드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발생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당연히 제재를 받아야 합니다.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떠나 공공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독일의 경우 한국에서처럼 아파트 집안에서 아이들을 뛰어다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부모들의 심각한 교육의식 부재로 판단하고 경찰신고도 당연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주의 조치 이후에도 재차 시정되지 않고 소음을 발생하게 할 경우 경우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을 낸다거나 소송으로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의 문제는 주로 개개인 사생활을 중시하는 선진국에서도 해결하지 못해 아파트 생활을 하는 주민이라면 당연하고도 가장 중요한 의무로 생각되는 것입니다. 위에 소위 일류 건설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의견을 읽더라도 이는 아직 건축기술 상의, 혹은 경영상의 한계(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로 여겨지는 정도라 "아파트 거주민들 스스로 신경써서" 살아야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소하고도 중요한 것들도 모르고 아이들을 아파트 집안에서 마구 뛰어놀도록 하는 것은 상식이하의 부모라고 밖에 여길 수 없습니다.
2010/01/01 00:32가정교육적으로도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에 나가서도 기본적인 사회적 규칙이나 예의를 소홀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층간 소음의 문제는 비단 이웃간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사료됩니다. 제발 아이들을 공공의식이라는 개념 없이 '막되게' 키우지 맙시다.
네, 좋은 충고의 말씀 깊이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2010/01/01 12:41우리 나라의 문화가 너무 바뀌어버린 것에 영향이 크죠.
결국 근본적으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2010/06/18 22:02지금은 개념없던 윗층 사람들이 이사가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네요;;
저희 윗층에는 할아버지,할머니,아들,며느리,손녀가 살고있었는데
꼬맹이 여자아이가 운동장마냥 온 집안을 쿵쿵쿵쿵쿵쿵쿵~~ 뛰어 다녔어요
아침저녁 할 것 없이 하루종일.. 쿵쿵쿵쿵쿵~~ 뛰어다녔죠
잘 때는 드륵드륵 자전거 타는 소리에 쿵쿵쿵~ 어디로 가는지 알 정도로 뛰어다니고
주말에는 늦잠도 못 자요
아침 일찍 뛰어다녀서 안 일어날 수 가 없어요!!
가끔 들리는 소리라면 그나마 참을만 했는데.. 정말 개념없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저는 쿵쿵쿵쿵쿵쿵쿵~ 소리를 들을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점점 더 예민해지고 밥을 먹어도 체하고 집에서 소음을 그대로 듣고 참아야 하는 상황에 정말 짜증나고 약간의 우울증상까지 나타날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였어요
동네 어린꼬마들만 봐도 싫고 미웠어요ㅜ.ㅜ
참을수없어서 올라가서 아이 좀 주의 시켜달라 했더니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시끄러우면 이사가라고 아이를 묶어둘수도 없다며(황당~)
그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더군요
나중에는 항의를 하면 더 시끄럽게 뛰어다니더라구요.. 일부러 더 쿵쿵쿵쿵쿵쿵쿵~~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 이사를 갔더라구요.. 이사간 줄도 몰랐는데 이사왔다고 위층에서 떡을 들고와서 알았어요
이사온 집은 아들이 2명이라고 하면서 이해부탁드린다고 해서 아~~~ 소음은 피할 수 없겠구나 우울했는데
이분들은 정말 전에 그들과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역시 이웃을 잘 만나야 해요!
아이가 둘인데 그것도 남자아이가 있는데 전에 있던 여자 아이보다 완전 조용해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집안에서는 뛰어 노는 장소가 아니라고 가르치시더라구요!
가끔 쿵쿵쿵~ 소리가 나더라도 금방 멈춰요
이렇게 신경쓰며 배려해주는구나 느껴지니 저도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전에 개념없던 윗층 사람들에게 받았던 스트레스며 마음의 상처가 조금 나아져서 이제는 살만 해요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층간소음없는 단독주택에서 살고싶어요ㅜ.ㅜ
당해 본 사람은 안다. 층간소음 한번 당해 보라. 한국인의 근성은 좋은 애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011/02/04 18:29북한처럼 무섭게 하든지 두들겨 패야 사회가 잘 돌아간다.
저희집은 주택공사의 매입임대다세대주택입니다.
2011/03/31 03:01당첨되어 좋다고 들왔더니 윗집에 애가 5명이랍니다.. 총 8명이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이사오고 2주되어 고민하기시작.. 문앞에서 기웃거리다 윗층아주머니 우연히 만나 말했습니다.
우리가 밤에 9시에 자는데 아이가 자다가 놀라니 제발 뛰지 않게 해달라고.. 알겠다고 들어갔습니다.
주말마다 술잔치가 나고,, 그소리에 그집 아이들 자겠습니까? 못자지요...
당연히 아이들도 늦게자니 뛰는소리에 사람들 웃는소리에 말소리에.. 미칠꺼같아서 딱 이사온지 한달만에 윗집 초인종 눌렀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정말 미안하단소리 한마디도 못들었습니다.
낮에 그집 아이가 더 시끄럽다고.. 우리도 참고 사는거라도..
그말에 황당해서 그냥 내려왓습니다. 도무지 무슨말을 해야하는건지.;;;
아이하나 그리고 저.. 단둘이 사는 우리집.. 티비도 없는 우리집... 밤9시되면 딱 불끄고 눕고 5분도 안되어 잠드는 우리 아가.... 아 정말 머가먼지.. 누가 잘못된것인지..
건물만든인간도 잘못이고 그리 행동하는 부모들도 잘못이고..
문제가 많습니다.정말.. 법적으로 고발도 못하고 머하자는건지 다 죽이라는건가..
정말 윗집사람 죽이고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