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아빠에게 처음으로 높임말 쓰는 우리 아들, 카메라 들이대고 이유를 물어봤더니...
퇴근 후 평소같이 집에 들어왔다.
(주로 장난치며 들어온다.)
어, 그런데 아들 녀석이 높임말을 쓴다.
‘장난친다고 존댓말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높임말을 한다. 왜 높임말을 쓰느냐고 이유를 물어봤다. 학교 선생님의 숙제라고 한다.
‘그럼, 그렇지.’ -_-;;;
평소에 반말하던 녀석이 높임말을 쓰니 조금은 어색한 느낌도 있다. 그래도 왠지 어른스러워진 느낌이 들고, 오히려 듣기도 좋았다.
준영이에게 어색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사실 조금은 어색하다고 한다. 기분이 좋은 것 같은지, 나쁜 것 같은지 물어보니 반반이라고 한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임말 쓸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할 생각이란다.
처음으로 존댓말을 쓴지 보름가량이 지났다. 그래도 아직까지 계속해서 높임말을 쓰는 것을 보니 용하다.
사실 아내는 아이가 부모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은 왠지 가까운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다고 존댓말 쓰는 것을 반대해왔다. 나는 아내처럼 관대하진 않지만 나 역시 높임말을 쓰도록 강요하지는 않았다. 담임 선생님 덕분에 높임말을 쓰게 되었으니 선생님에게 감사해야겠다.
참, 아이가 높임말 쓰는 동안은 아내와 나도 가능한 높임말을 쓰려고 노력했다. 참고로 준영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여러분들의 아이들은 언제 존댓말을 처음 쓰게 되었는지, 어떻게 높임말을 가르치셨는지 궁금하다.
아래 동영상은 저에게 처음으로 존댓말을 쓰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존댓말 쓰는 이유와 느낌을 물어본 동영상입니다. 아이의 순수한 동심이 엿보인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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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모습이 순진난만하네요. 아이들은 아직 존댓말에 대한 개념보다 평소 부르고픈대로 부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9/05/06 08:52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만드는 것인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2009/05/07 18:32우리 애는 자기 필요한거 있으면 높임말 쓰더라구요 이제 5살인데 ㅡㅡ;;
2009/05/06 09:28우와, IQ 테스트해봐야겠는데용^^
2009/05/07 18:33영재끼가 있을 듯,,,ㅋㅋㅋ
숙제라고는 하지만 존댓말을 쓰는 아들이 대견한걸요~
2009/05/06 09:56제 아들은 말이라도..
아직 1개월 조금 지나서...
에휴...
ㅋㅋㅋ 1개월 된 아이에게 말하길 기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봐도 아니라고 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5/07 18:47하핫..귀여움이 넘칩니다..
2009/05/06 10:09든든하시겠어요~
제경우엔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엄마 아빠명칭이 어머니 아버지로 자연바뀌더군요..
기억이 나진 않았지만..왠지 그렇게 하는게 맞을듯해서..부모님을 그처럼 호칭해드렸었는데..
카리스마님 긴 연휴 즐겁게 잘보내셨지요~
세월빨라...겁납니다..ㅎㅎ...이번주도 잘 보내시구요!
아이들이 너무 귀엽죠^^
2009/05/07 18:58잘 생긴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는,,,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ㅎ
2009/05/06 10:53와...우리 아이들은 잘 안 되는 것 같던데...
부럽네요.
귀여워라.
우리 아들도 존댓말로 한 번 바꿔보려고 했는데 하루 만에 포기했죠-_-;;;
2009/05/07 21:15자연스러운 계기를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연락해서 부탁이라도,,,^^ㅎ
존댓말을 쓰니 더 의젓해 보이네요^^
2009/05/06 11:06유치원때부터 존댓말을 쓰도록 가르쳤던 기억이 나네요.
유치원 선생님하셨나보군용^^ㅎ
2009/05/07 21:16자주 답방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_-;;
아이들이 존대말 예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더 의젓해보이는거 같아요~ ^^
2009/05/06 11:30학교 선생님 숙제지만, 좋은 교육같은데요~ ^^
그렇죠. 더 의젓해보이고, 말도 더 예쁘게 들립니당^^ㅎ
2009/05/07 21:17이런 숙제 좀 더 많이 잘 내어주시면 사람 하나 만들듯^^ㅋㅋ
사람은 말과 행동이 동일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2009/05/06 13:29저의 애들에게 말을 배울때부터 존대말로 가르쳤더니 부모에게 반말하는 아이들과 행동이 구분됩니다. 그렇다고 부모와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와의 거리감은 존대말이 아니라 사랑이죠
키워본 소감으로는 아이들에게 존대말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침햇살님은 일관되게 아이들을 잘 교육시키셨나봅니다.
2009/05/07 21:19저도 가능한 높임말을 쓰면서 자연스레 유도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높임말쓰니 우리로서는 볼수록 다행스럽다고 생각하며 만족합니다^^ㅎ
저도 어렷을 때 기억이 살짝 나는군요.
2009/05/06 13:50초등학교 4학년 때,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자발적으로 부모님께 존댓말쓰기 시작했다는...
처음에 굉장히 어색했지만 1년정도 지나고 나서부터는 반말쓰던때가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졌죠.
외삼촌께도 28살 때까지 반말쓰다가 삼촌네 애들이 중학교 들어가서부터는 존댓말로 바꿨고,
(이건 그 집 애들, 그러니까 사촌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거라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역시 지금은 존댓말이 더 자연스럽게 되었는데 누나들은 아직도 버릇을 못고쳐서 그냥 반말을... ㅋ
아, 이건 좀 빗나간 이야기 같지만,
8년째 사귀는 중인 여자친구와도 1년 전부터는 서로 존대하고 있죠.
서로 더 존중하게 되고 웬지 새롭게 다시 관계가 시작되는 것도 같아 좋았어요. ^^
오, 멋집니다. 연인이나 부부사이에 격 없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2009/05/07 21:21존댓말을 쓰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익숙해지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더 존경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한 표 보냅니당^^ㅋ
제 딸은 만 5세 이고 제 아들은 만 3세입니다.
2009/05/06 15:14말귀를 못 알아 듣는 갓난아이 때부터 지금까지 둘 다에게 저는 존댓말을 해왔고 아이들도 저에게는 꼭 존댓말을 합니다.
제 아내는 반말을 하고 제 아이들도 아내에게는 반말을 합니다.
물론 강요한 바 없고 혼 낸 적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줄 믿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입니다.
어른들 하는 데로 따라 가는 거죠.
어른들 말씀 틀린 게 없습니다.
교육열이 철저하시군요^^ㅎ
2009/05/07 21:23사실 저도 높임말 쓰고, 아내는 낮춤말을 쓰는 경우가 많았었죠.
그런데 이제는 서로가 자연스레 말을 높이고 낮추며 상황을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부간에도 가정교육에 있어서 호흡을 같이가야 좋겠죠^^
좋은 아버님 같으시네요.
2009/05/06 16:36애기들도 이쁩니다!
부럽네요
훌륭한 아버지는 못되지만, 좋은 아버지는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2009/05/07 21:23감사^^
존댓말이라...저야 뭐 아직^^;;; 가끔 존댓말도 하지만 거의 반말투죠. 저 또한 아이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쓰고. 흐음...존댓말을 해야할지 반말로 얘기해야 할지~ 라는 옛날 노래 가사가 떠오르네요.
2009/05/06 16:49ㅎㅎㅎ저도 마찬가지입니다.
2009/05/07 21:24높일 때 높이고, 낮출 때는 낮춥니다.
아이가 존댓말을 2,3주 가량 쓰니 자연스레 습관이 되어서 이제는 아주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ㅎ
선생님의 영향도 굉장히 큰것 같아요.
2009/05/06 18:19부모님에게 꼭 존댓말을 해야하는지는 개인의 교육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드님이 굉장히 의젓해 보입니다.
사실 가정에서의 교육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다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09/05/07 21:26하지만 궁극적으로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에는 그 목적이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와 가정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제 나이가 갓 21살 되는 풋내기지만 이보다 더 풋내기던 시절
2009/05/06 19:19친구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중 하나가 부모님에 대한 반말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엄격한 편이었고(두분 다 선생님이십니다) 저도 존대말을 쓰는 게 자연스러워 존대말을 썼었는데 중학교땐가? 친구가 부모님과 전화하는 걸 들었는데 어머니께 반말 하는 걸 보고 뭐랄까 충격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었더랬습니다;;;;
물론 교육방침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고 거리감이 준다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도 부모님께 반말을 쓰는 사람들을 볼 때 전 당혹감을 먼저 느끼곤 하죠;;;
정말로 '왜 선생님께는 존댓말을 쓰면서 부모님한테는 반말을 하는 걸까?'는 제 어린시절 고민 중 하나였드랬죠 ㅋㅋ
아, 짧은 댓글을 보고도 아주 엄격하지만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자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9/05/07 21:28저 역시도 반성의 마음이 입니다.
저도 어릴 때 친구들이 '어머니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존칭은 쓰지만 아직도 제 어머니에게는 말이 오락가락한다는-_-;;;ㅋㅋㅋ
아이들이 있는데 전부 존대말을 씁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큰놈이 유치원다니면서 존댓말을 쓰니 작은놈도 그렇게 되어 가더군요.
2009/05/06 20:15어려서부터 존댓말을 사용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존댓말을 해야 하니까요..어려서부터 어른들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하게끔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제일 당황스러울때에는 또래 친구들 아이들이 아버지보고 여러 어른들이 있는 가운데 아버지를 친구대하듯이 반말로 이야기할때 그 친구 아버지는 당황스러워 하시더군요,..아이들 한테는 처음부터 존댓말 쓰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오, 역시 엔시스님, 교육 잘 시키셨네요^^
2009/05/07 21:29한 눈에 봐도 올바른 인성이 느껴지는 것도 그러한 집안 교육 탓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도 존댓말을 쓰고 아이도 존댓말을 쓰는 것이 교육에 좋은 것 같습니다.
2009/05/06 21:45저는 그런 이야기를 나중에 들어 실천도 못했지만요.^^
참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어른도 쓰고, 아이들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9/05/07 21:32그렇지만 어른들이 자식이나 가까운 사이의 어린 사람들에게까지 높임말을 쓰는 것도 서먹서먹한 관계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락실 갔다가 밤늦게 들어갔을 때
2009/05/07 05:57부모님 관심을 돌리려고 존댓말을 썼었어요
대략 6살 때쯤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부터 잔머리가 솔솔...ㅎㅎ
아무래도 그 때부터 JQ(잔머리 지수)가 올라가지 않으셨을까 합니당^^ㅋㅋㅋㅋㅋ
2009/05/07 21:32아이들..언제봐도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존댓말이란 건 남을 존중할 줄 아는만큼 나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알게하는 데 핵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트랙백 하나 걸고 갈게요~
2009/05/07 15:37오, 트랙백 감사합니다.
2009/05/07 21:33안 그래도 이 글 쓰면서 예전에 바람몰이님이 조목조목 잘 정리해두었던 글이 떠오르더라구용^^ㅎㅎ
감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서른즈음 되는 여성입니다.
2009/05/13 13:47한가지 궁금한게 있어.. 망설이다 글을 적습니다.
혹시.. 가정에서 아버님과어머님이 서로 존대를 사용하시는지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돌이켜보면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 특별히 가르쳐주시지 않았는데도
존대말을 했던것이 양친께서 서로 존대를 하시던것을 그대로 보고 배운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스펀지 같고.. 거울같습니다.
빠르게 배우고 어른들이 하는 그대로 행동하죠..
어릴적엔 저희집에 친구들이 놀러오면 "새엄마" 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보기엔 존대가 영 이상했나 봅니다.
제가 어릴적엔 저희 집은 지독하게도(?) 엄격해서
밥상앞에서 언니와 다투거나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고 다니거나
반찬투정을 하거나
반말을 하거나
기타 등등.. 그냥 집밖으로 쫓겨났습니다. 물론 그날 밥도 없습니다.
가끔,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아주 조그만 아이가
엄마에게 존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저도 모르게 가방에 먹을것이나 아이에게 줄만한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주게 되더라구요..
너무 예쁘니까요.. 그 오물조물 한 입에서 어떻게 고런 존댓말을 하는지...^^*
네, 가능한 아내에게도 존대하려고 합니다.
2009/05/18 06:56와이프랑 4살 차이나는데, 결혼초에 아내가 존댓말을 쓰지 않는 것이 거북하고 싫었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제가 노력하며 존댓말을 써온 덕분에 아내도 쓰고는 있습니다. 이제 10년쯤 살다보니 자연스레 오고 가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읽습니다^^
얘들 너무 귀여워요~~~~~ 말하는 투도 귀엽네요 왕 깜찍 +_+
2009/05/17 23:01ㅎㅎ감사^^우리 아이들이라 더 귀엽게 느껴집니당^^ㅋ
2009/05/18 06:56존대말이란 말 그대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높여서 부르는 말이잖아요.
2009/05/18 00:03평소에 가정에서 부모님들께서 높임말을 사용하시면 자연 아이들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것을 보고 배운답니다.
그래서 교육기관에서는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가급적 존대말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존대말을 사용하면 아이들을 더 소중하고 인격적인 존재로 보기 때문에 나보다 어리고 힘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모님처럼 친근감이 없는것 같다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상대방을 - 상대가 아이라 할지라도 -존중해주는 존대말이 참 좋네요.*^^*
존대말은 어려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준영이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존댓말을 해왔는데 요 녀석은 계속 반말해왔거든요^^ㅋ
2009/05/18 06:58그런데 이번에 선생님이 한 번 바로 잡아주시니 쭈욱 높임말을 계속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내도 무척 좋아하고 있답니다^^
전 아이들이 입 열릴 때부터 존대말을 가르쳤습니다.
2009/10/05 18:32TV에서 애들이 어른들에게 반말 쓰는 걸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하는데
그건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존댓말을 쓰면 아무래도 선을 넘지 않게 되지요.
왜 요즘 애들 부모에게 박박 덤비잖아요?
어릴 때는 부모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것처럼 가르쳐 놓고
왜 머리통 커진 다음에 부모에게 막대하면 분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부간에도 존댓말 쓰면 마구잡이로 싸우지 않구요.
전 부모님이나 어른들께 존댓말을 쓰지 않고 자랐습니다.
철든 다음 말을 고치려고 해도 잘 안 됐어요. 집 떠나 공부하면서 아버지께 편지를 쓰려는데 참 곤란했지요. 어쩔 수 없이 존댓말로 편지쓰고 정말 어렵게 고쳤어요. 아버지께만요.
딸들에게 존댓말을 가르친 건 그래서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아빠'나 '엄마'라는 표현보다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2009/11/11 06:54또래 친구들이 이상하다라고 보았지만 오히려 존대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반어를 쓰는 버릇은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아직 조금은 있습니다^^ㅋ
저도 굄돌님 말씀처럼 존대를 한다고 해서 가족간의 애정이 멀어진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더 존중하게 대하면서도 사랑이 느껴졌습니다^^ㅎ
학생이지만, 부모님에게 존댓말 써요. 근데 친구 1명은 조금 이상하게 여기더라구요.
2009/11/11 01:40대다수의 학생들이 부모님께 존댓말을 쓰지 않기 때문에 은이 같은 학생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2009/11/11 06:55그러나 잘 생각해보시면 은이 같은 학생이 올바른 학생이고 반어 쓰는 학생들이 이상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