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KTX가 개통한지 5년이 되었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있었다.
그런데 내 사진이 디카 콘테스트 2등에 당첨된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
볼품없는 사진으로 어떻게 당첨이 되었을까?
물론 사진 촬영기술로 선택된 것은 아니었다. 200자 이내로 사연을 써서 응모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 때 보낸 사연 덕분에 당첨 된 것 같다.
(오른쪽 상단 귀퉁이에 2등한 내 사진이 보인다)
KTX 디카 콘테스트에 응모했던 사연
제목: 주말부부로 헤어질 때마다 눈물 흘린 우리 가족
가난해서 주말부부를 했다. 가족은 부산에 있었고, 혼자 서울 생활했다. 함께할 수 있는 주말은 축복이었다. 하지만 헤어져야만 되는 시간은 고통이었다. 기차역에서 준영이가 ‘아빠 가지마!’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리면 모두 눈물바다가 되곤 했다.
울리며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겨주었다. 차창 밖에서 광대처럼 우스꽝스런 동작을 했다. 울고 있던 아들이 웃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차창 밖에서 울고 있었다. 그 때 희생한 덕분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카메라 기종: Nikon coolpix p1
블로그에 올린 이 글 덕분에 MBC 방송도 타고, 블로그 베스트 기사로 선정도 되고, KTX 디카 콘테스트에 입상도 하게 되었다.
상품은 55만원 상당의 조선호텔 숙박권이었다. 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 때 또 한 번 우려먹더라도 너무 욕하지는 마시길^^;;; 다시 한 번 원문을 읽으신다고 해도 분명히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 주제넘게 생각하는 뻔뻔함을 너그럽게 받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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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2009/05/19 07:48감사합니당^^ㅎ
2009/05/20 08:46와 ^^; 완전 축하 드립니다. ^^;
2009/05/19 08:24완죤, 감사합니다^^ㅋㅋ
2009/05/20 08:46여행가서 망가진 로밍폰의 한을 화끈히 풀어버리시네요.ㅎㅎ ^^ 축하드립니다~
2009/05/19 08:3025만원 물게 된 로밍폰을 기억하고 계시군요^^ㅋ
2009/05/20 08:47감사^^*
축하합니다. 이거 뭐 한턱 쏘셔야 되는 것 아닌 지 모르겠네요.
2009/05/19 08:32ㅎㅎ사야죠^^안 그래도 세미예님한테 빚진 것도 있고,,ㅋ
2009/05/20 08:47ktx 잡지에서 봤습니다~
2009/05/19 09:22사진 기억나네요~ ^-^
앗, 보셨군요^^감사^^*
2009/05/20 08:48와우! 추카드려요^^
2009/05/19 10:07숙박권 후기 기다리겠사옵니다 흐흐
야한 후기로,,,ㅎㅎㅎ^^
2009/05/20 08:49이야~ 대박이십니다.
2009/05/19 10:33저도 찾아서 봐야겠다는..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2등하고 보니, 1등의 카메라 욕심이,,,,인간이란,,,ㅋㅋ
2009/05/20 08:50축하드립니다.....
2009/05/19 11:32사진속에 슬픈(?) 사연이 있네요...
호텔에서 좋은시간 보내세요..^^
네, 가슴 아픈 사연이지만 또한 그 아픔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자양분이 되었답니다^^ㅎ
2009/05/20 08:50우와~ 쉽지 않은 일인데~ 축하드립니다~
2009/05/19 14:19좋은 사진은 멋있는 장면 연출보단 한 장면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날리고 갑니다~ ^^
댓글을 건너뛰었네용^^ㅎ
2009/05/20 08:56추천 감사히 받겠습니당^^ㅋ
누가 몰라줘도 따뜻하고 애절한 사연이 있는 우리 삶의 이야기가 우리 각자의 사진에 숨겨져 있죠^^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9/05/19 18:45저는 KTX 탈일이 별로 없다는 ㅠㅠ
이동을 많이 안 하시는군요^^한 번 즈음 훌쩍 떠나보시길^^*
2009/05/20 08:51저도 KTX타고 가는길에 본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맘에 글남겨요~
2009/05/19 20:25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앗, 저를 보고 기억해주시는 분도 있고, 감사^^*
2009/05/20 08:52제가 호텔측의 실수로 젤 싼방에서 55만원급 방으로 바꿔줘서
2009/05/19 22:34이용해본적이 있는데요
한 10명은 누울 수 있는 침대가 짱이었습니다 ㅎㅎ
10명씩이나,,,ㅋ,,,띠보님 캐릭터(pig^^)로 봐서는 한두명 정도면 가득차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5/20 08:53농담입니당^^ㅎ
축하합니다.
2009/05/20 06:02가족과 행복하게 같이 생활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가족으로서 함께하고 싶어도 함께하지 못할 때 가장 안타깝죠-_-;;
2009/05/20 08:54그래도 지나고 보니 그 아련함이 가족의 사랑을 더 키우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09/05/20 10:03즐거운 여행의 글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2009/05/21 07:21축하드립니다!
2009/05/20 16:24ㅎㅎ감사합니당^^*
2009/05/21 07:22와우 ㅡㅡㅎ 저도 이거 응모하고 싶었었는데 ㅎㅎ
2009/05/21 06:02축하드려용~~
그랬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ㅎㅎ
2009/05/21 07:22오옷 ~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2009/05/21 10:22감사합니다^^ㅎ
2009/05/21 20:31와.. 축하드립니다 ^^
2009/05/21 14:47오붓한 기념일 보내세요..
네, 가족과함께 오붓하게 보낼 생각입니다^^ㅎ
2009/05/21 20:31감사^^*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이였네요. 2등이여서 아쉬어요..가족 얘기는 최우선시 되는 그날이 오도록 열공해야겠어요
2009/05/26 18:35감사합니다^^
2009/05/27 16:06아아- 읽자마자 눈물샘 '퐝~!' 자극하는 사연이었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좋으셨쎄요?
2010/06/0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