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가?
나는 쟝르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물에 초점을 맞춘 책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사람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사실 책이란 사람이 쓴 것이다.
그러니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책이 아닐까.
나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 한 사람을 보면 모든 사람이 보인다.
우리는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며 성장한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알고 있지는 못하다. 사실 파고들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책은 몇 푼 들이지 않고도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저자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더불어 그의 인생과 사상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관련글: 천재의 머릿속을 헤엄치다
둘째, 저자의 열정과 에너지를 충전 받을 수 있다.
지난 유월은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느낀 한 달이었다. 다소 누그러졌던 내 삶에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소설이긴 하지만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길은 여기에>라는 책은 아주 잔잔하고 애잔하게 삶의 훈훈한 향기를 불어주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다.
관련서평: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죽음을 선택하려했으나, <길은 여기에>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 금나나. 그런 그녀가 쓴 자전적 에세이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라는 책도 좋았다. 20대의 젊은이의 삶을 향한 도전기가 풋풋하지만 신선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그녀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TV에서 언뜻 보았던 제목이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보며 살아가는 우리 삶의 단면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재밌는 성인동화이다. 읽고 있으면 결코 외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주변의 따뜻한 온정이 느껴진다.
사지가 절단된 채로 태어나고도 자신을 특별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장애인 오토. 그가 쓴 <오체불만족>은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주 명랑하고 따뜻한 오토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자전적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고도 넘친다.
<26살 도전의 증거>. 너무도 감동적인 책이었다. 한 어린 소녀가 성장해서 어떻게 삶의 불꽃을 피우는지 격정적으로 보여준다. 말이 아니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내 삶에 자극과 열정을 불어넣어준 정말 좋은 책이었다. 관련 서평은 곧 올리겠다. 일단 강추!!!
셋째, 우리에게 제한된 삶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
우리가 인물을 통해 삶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공간 내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은 이러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게 만들어준다.
아주 오래된 단편문학들이지만 도스도프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안톤 체홉의 <귀여운 여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골리의 <외투>, 푸쉬킨의 <스페이드 여왕>도 모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모두 고뇌하는 사람 밑바닥 사람들의 인생을 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09년 6월에 읽은 도서목록
1. 길은 여기에
2. 경영의 역사
3.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4. 새로운 미래가 온다
5. 26살 도전의 증거
6. 괭이부리말 아이들
7.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8. 오체불만족
9. 지하생활자의 수기-도스도프예프스키(3)
10. 귀여운 여인 -안톤 체홉(3)
1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3)
12. 외투-고골리(3)
13. 스페이드 여왕-푸쉬킨(3)
추천도서: 26살 도전의 증거, 오체불만족
비추도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새로운 미래가 온다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
1.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엿볼 수 있다.
2. 자극과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다.
3. 삶의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
여러분은 인물의 삶을 통해 무엇을 배우는지 댓글로 전해주어도 큰 배움이 되겠다^^
하루에 잠시라도 책 읽는 행복한 여유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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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단 한 줄의 문구
15년만에 들어간 만화방에서 벌어진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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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만 개선해도 2배 효과 있다!
초등학교서 익힌 독서습관 버려라
독서데이트 즐겨보세요
집착버리면 독서능력 늘어난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
내 인생을 바꾼 3권의 책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
최근 읽은 책&독서 노트;
07년 내가 읽은 200여권의 도서를 정리하며
08년 내가 읽은 독서 목록(강추와 비추 목록)
09년 1월에 읽은 독서 목록
09년 2월에 읽은 독서 목록
09년 3월에 읽은 독서 목록
09년 4월에 읽은 독서 목록
09년 5월에 읽은 독서 목록
09년 6월에 읽은 독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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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책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2009/08/14 08:09저두 책 좀 많이 읽어야 겠어요~
조금씩 조금씩 읽다가보니 자연스레 권수도 느네요^^
2009/08/14 13:40요즘 좋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책은 귀한 인격체로 스승이나 친구처럼 귀한 존재이기도 하죠.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009/08/14 08:09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많이 배우지만 책 만큼 배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드물 것 같습니다^^*
2009/08/14 13:41아이들 독서록 지도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2009/08/14 08:19이건 핑계?
ㅎㅎㅎ, 네, 핑계 맞습니다^^*
2009/08/14 13:41좋은 책 소개 받고 갑니다.
2009/08/14 08:37타인의 삶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금요일입니다.
일주일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
다른 사람의 삶을 돈 몇 푼으로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실로 감사할 때가 참 많습니다^^*
2009/08/14 13:43행복한 주말 맞으세용^^
제가 요즘 급 난독증(?)에 걸려서 책을 좀 읽기가 힘듭니다...ㅎㅎ
2009/08/14 08:53이 포스팅 보고 다시 자극을 받아.. 책을 펼쳐봐야겠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 바래요...^^
저도 난독증에 걸려 비실비실 헤맬때가 많습니다^^
2009/08/14 13:44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삶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때가 그렇죠^^ㅎ
그럴 때 쉽게 재밌고 긍정적인 책을^^*
책을 통해서 모든 사람을 알 수 있다면 그것보다 효율적인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9/08/14 08:59좋은 글 마음에 새겨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책을 통해 모든 사람을 다 알 수는 없으나 다른 어떠한 도구보다 더 사람을 알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9/08/14 13:44사람보다 좋은 책들이 참 많지요
2009/08/14 08:59물론 소통하는 사람도 소중하구요^^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소중한 존재이지만, 책은 아무런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니 변덕쟁이 인간에게는 큰 도움이 되죠^^ㅎ
2009/08/14 13:45비밀댓글입니다
2009/08/14 09:00쓰신 글 보았습니다^^
2009/08/14 13:46아주 가볍게 짧게 댓글을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지고 조금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난감했었다는,,,^^
오히려 더 즐겁게 생각되는 것은 왜 일까요^^
좋은 자료와 양서군요
2009/08/14 09:58마음으로 잘 담아가오며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꽂히는데용^^ㅋ
2009/08/14 13:47대단하십니다.
2009/08/14 10:03오늘 또 자극이 되었습니다. 책읽는 아빠의 모습 많이 보여줘야겟습니다. ^^
제 졸필이 자극이 되었다니 영광입니다^^ㅎ
2009/08/14 13:48아이들 앞에서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오체 불만족의 주인공과 나나 너나 할 수 있다의 저자는 부모를 잘 만났습니다.
2009/08/14 11:23제가 읽은 최고의 교육서는 금나나의 [나난 너나 할 수 있다]입니다.
서민들의 교육서로서 아주 지혜로운 교육자료 같습니다.
사실 [공부9단 오기 10단],이나 [7막 7단]은 대한민국 상위 3%이내의 부모가 항 수 있는 방법들이지요.
홍정욱씨가 결국은 정치가가 되는 것을 보고 참 걱정을 했습니다. 상위 1%의 생활만 한 머리 좋은 사람이 서민정치를 어떻게 이해를 하겠습니까?
독서는 수많은 생각과 인생들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뛰어 넘지요.^^
학교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살아가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책에서 배운 것 같습니다^^*
2009/08/14 13:50따뜻한 카리스마님~
2009/08/14 11:30저도 책 많이 읽는다고 읽는데... 카리스마님도 책 많이 읽으시네요^^
책이라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한권으로도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 주잖아요.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알게 해 주구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실망스러운 책들도 많지만, 그 중에서 옥석들을 발견했을 때는 너무나 기쁘다는^^ㅎ
2009/08/14 13:51즐거운 주말 연휴 되셔용^^*
이 중에 읽었던 책 보다 안읽은 책이 더 많네요 ;;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2009/08/14 13:09워낙 방대한 양의 출판물이 있으니 사람마다 취향마다 책 종류도 서로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9/08/14 13:52여하튼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에는 100%공감합니다^^*
읽었던 책들이 좀 보이네요^^
2009/08/14 16:04특히 저 중에 오체불만족..
안읽어봤으면 말을 마라죠...!!!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어떻게 사지가 없는데 그토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2009/08/16 12:08반성 또 반성^^*
요즘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은 뒷전인데..
2009/08/14 18:56바쁘신중에도 이렇게 많은 책을 읽으셨다니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드네요.
ㅎ제가 부끄럽습니다^^
2009/08/16 12:10남들 앞에서 자기 자랑하는 것 같아서요ㅠ.ㅠ
가끔 나이가 들수록 '밥맛(?)'인 인간이 되지 않을까 늘 조심스러워합니다.
그래도 작은 자극이 될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멋진 일이 아닐까하고 위안을 삼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저도 무조건 사람위주로 읽어요.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들은 영화나 소설에서는 볼수 없는 절대적인 감동을 선사해주죠.
2009/08/14 20:22저도 영화 너무 좋아하지만 책에서 만큼의 감동과 진솔함 그 인생의 디테일을 느끼긴 힘들죠^^
2009/08/16 12:11사람을 이야기하는 책이 더 피부에 와닿는 면이 많은 듯 합니다.
2009/08/15 13:31책을 읽이어야 하는데 요즘은 책을 잘 못읽고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바쁘게 일하시랴, 글쓰시랴 정신이 없으시죠^^ㅎ
2009/08/16 12:12저도 많이 읽지만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읽으려고 노력한답니다^^
26살 도전의 증거 오늘 빌렸습니다 ^^
2009/08/17 00:56아주 잘 하셨습니다^^
2009/08/17 08:20바쁘신중에도 이렇게 많은 책을 읽으셨다니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드네요.
2011/06/15 03:52ㅎ제가 부끄럽습니다^^
2011/06/15 03:53남들 앞에서 자기 자랑하는 것 같아서요ㅠ.ㅠ
가끔 나이가 들수록 '밥맛(?)'인 인간이 되지 않을까 늘 조심스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