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1: 여자들, 군대 가는 남친 미리 버리는 이유?
부제2: 왜 여자들은 군대 가려고 하는 남자친구를 미리 차버리려고 할까?
학생들의 상담을 듣다보면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연인관계 문제다. 여학생들은 사귀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갈 때 고민한다. 지금 차버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난 왜 여대생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지 몰랐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군대 가던 시기에 사귀려고 했던 여자 친구에게서 버림 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_-;;;
여자의 심정을 모르니 당연히 차일 수밖에 ㅠ.ㅠ OTL
도대체 여자들이 왜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려고 하는지 알아보자.
여자들이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는 이유
1. 기다릴 자신이 없다.
2. 면회 가자니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
3. 군대 있는 동안 헤어지면 총 들고 탈영할까봐.
4. 기다려도 어차피 배신당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리 찬다.
5. 너무 매달리는 것이 싫어서.
1. 기다릴 자신이 없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동안 남자친구 없이 혼자 지내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다. 자유롭지 못하게 얽매여 있는 것보다는 당당히 자유를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2. 면회 가자니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
면회를 자주 가야 할 것 같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경비가 많이 들 것 같아 부담스럽다. 게다가 하루 만에 돌아오기 힘들 수 있는데, 우리 부모님이 보수적이라 외박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고 칠까봐 무섭다.
3. 군대 있는 동안 헤어지면 총 들고 탈영할까봐.
뉴스에 보면 고무신 거꾸로 신은 애인 때문에 탈영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한테도 총 들고 나올까봐 두렵다.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라는 말을 듣느니 미리 차는 것이 속 편하다.
4. 기다려도 어차피 배신당한다고 하더라.
기다려본 사람들. 즉, 여자 선배들이 그러는데 결국 차인다고 하더라.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낀다고 하더라. 일부 남자 선배들도 복학하면 더 젊고 예쁜 후배들 쪽으로 눈이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차피 차일 것, 내가 미리 찬다.
5. 너무 매달리는 것이 싫어서.
알게 모르게 군대 간다고 자꾸 매달린다.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조금 거추장스럽기도 하다. 그러니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씩 없어진다. 또 한편으로 남자 친구가 나를 사랑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있는 동안 즐기기 위해서 매달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런 여자 친구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러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리라^^*
여자들, 군대 가는 남자친구 버리는 이유
고속버스 안에서 오줌 싼 군대친구^^
군대 언제가야 하나? 군대 가야 되는 남자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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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09/11/23 07:31미리 꺼꾸로 신는 이유가 재밌네요 ^^;;
총 들고 탈영 ㅎㄷㄷㄷ;;;
즐거운 한 주 되세용~^^
저도 군대가 있는 동안 헤어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이렇게 미리 헤어질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요즘에야 알게되었습니다-_-;;;
2009/11/23 17:49쉰 세대,,,ㅋ
허~요즘은 미리 거꾸로 신는군요..ㅎ
2009/11/23 07:54그나마 예전에는 1~2년은 버텼는데요..ㅋ
멋진한주 시작하세요...카리스마님^
그러게 말입니다.
2009/11/23 17:50요즘은 거의 기다리는 법이 없죠-_-;;;
파르르님도 멋진 한 주 출발하셔용^^ㅎ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2009/11/23 07:58갑자기 그 노래 생각이 나는데요..ㅎㅎ
잘 봤습니다.
ㅎㅎ, 그런 노래 가사도 있군요.
2009/11/23 17:51너무 새것만 좋아하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4번이유가 제일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009/11/23 08:18여자친구 정리하려 군대 자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
요즘 총들고 나오기가 너무 힘들어서리^^ㅋ,
2009/11/23 17:52여친 정리하려고 군대간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이군요^^ㅎ
참, 보내주신 치약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ㅎ
글세요.
2009/11/23 08:29요즘 대일밴드 사랑을 많이 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ㅎㅎ
잘 보고 가요.
그렇죠-_-;;;
2009/11/23 17:53사랑이 너무 짧아요-_-;;;
요즘엔 4번 이유가 의외로 많다고 하더라구요.
2009/11/23 08:34여자는 신 제대로 쟁겨신고 기다렸는데 남자가 군화를 거꾸로 신는 경우 ^^;;;
고무신이 아니라 군화를 거꾸로 신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2009/11/23 17:53우리 때는 배부른 소리^^ㅋㅋ
기다려도 어짜피 배신.. 요즘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더군요...
2009/11/23 08:43군대가 좋아지긴 했나 봅니다.
군인들 배포가 좋아졌군용^^ㅎ
2009/11/23 17:53다 공감이요~^^
2009/11/23 08:54기다려도 배신이라는 이유도 주위를 보면 꽤 많이 차지하는 듯 해요~
차일 것 미리 찬다는 심보, 조금 생각해봐야 할 우리 시대의 이기주의적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주제넘게 해봅니다.
2009/11/23 17:54음... 여자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네요.
2009/11/23 08:58곰곰히 생각해보니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
의외로 많은 여대생들이 가진 고민이죠^^
2009/11/23 17:55남녀탐구생활 군대편을 보니... "내 여친은 고무신도 거꾸로 신지 않아요~" 라며 한탄을 하던데.ㅋ.ㅋ
2009/11/23 09:16그거 신세한탄이 아니라 자기자랑하는 것 아닌지^^ㅎ
2009/11/23 17:55저도 군화 거꾸로 신은 선배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 선배 왈, 내가 군대에 있어도 기다려주는 여자가 있는데 자유를 얻으면 얼마나 더 멋진 여자랑 사귀게 될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찼다더군요. 그런데 결국 막상 제대하고 복학하니 기대와 달리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해 후회했다고. 결국 선봐서 결혼해서 지금은 잘 살고 계십니다.
2009/11/23 09:29자신의 인연 찾아가는 것이겠지만, 이런 기대로 군화 거꾸로 신으려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참, 군대에 간다만다 할 때 헤어진 친구도 있었지요. 여자쪽은 고무신 거꾸로 신는 여자들과 달리 자신은 군대문제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고 발끈했었지요. 그 당시 이 둘이 워낙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를 반복해왔기 때문에 사실 군대문제만으로 헤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커플이었습니다. (잡은 새에게 먹이를 주지 않던 남친 타입이었거든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군대를 즈음해서 헤어진 많은 커플들도 군대문제만이 꼭 원인이라기보다 기존에 커플 사이에 존재하고 있거나 잠재되어 있던 갈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겠지요? 남자쪽도 여자쪽도 불안해지게 만드는데다가 젊은 연인에게 주어진 시련이랄까요?
휴가 나와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면회까지 다닌 연인은 제쳐두고 면회조차 안 와서 보지 못했던 동성친구를 보는데 바빠하던 남친에게 열받아 헤어진 커플도 있었어요. 자신은 힘들게 시간을 쪼개서 면회도 자주 가는데 모처럼 휴가를 나와서는 애인인 자신과 시간을 보내려하기보다는 평소에 보기힘든 친구들을 선택한 남친의 애정이 식은 것처럼 보였다더라구요. 제3자가 보기에는 여자친구의 입장도 남자친구의 입장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사실 젊을 때의 사랑은 종잡을 수가 없는 일이죠^^ㅎ
2009/11/23 17:56기다려준다고 하는게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
2009/11/23 09:37아마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ㅋ
2009/11/23 17:57요즘엔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게 아니라 군인들이 제대후 군화를 거꾸로 신는다고 합니다.
2009/11/23 11:44세태가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세태가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ㅎ
2009/11/23 17:58우리는 그저 편지 한 통만으로도 감지덕지했더랬죠^^ㅋ
공감이 가는 내용이긴 한데... 그렇게 서로간의 믿음이 없다는 인간의 얄팍한 사랑...
2009/11/23 12:32그 현실이 씁쓸하네요.
그래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맞아요-_-;;;
2009/11/23 17:59한편으로는 깊이 없은 얄팍한 사랑의 현실에 씁쓸함이 감돌기도 합니다.
행복한 한 주 출발하셔용^^ㅎ
애초에 위 사항들로 헤어짐을 결심했다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11/23 18:47최소한 군대가는 남친을 향한 애정도가 저정도 일뿐이라는거니깐요.
죽고 못사네 해도 군대간지 1년쯤 지나면 갈라서는게 일반적인데,
애초에 저런 생각을 할정도면 그 남자와는 어짜피 오래못가겠죠.
군대가는 남자를 위해서도 차라리 나을듯...
여친과 정리하고 입대하는 사람보다,
군생활 중에 헤어진(차인) 사람이 더 힘들어 합니다. ->바로 관심사병 편입..;;
사실 갈등한다는 그 자체가 사랑이 깊지 않다고 봐야겠죠^^ㅎ
;;;ㅋ
2009/11/25 00:17그런데 문제는 사랑에는 항상 갈등이 있다는-_-;;;
오죽하면 결혼하는 전날까지 갈등하는 사람들이 많다능-_
이론과 현실의 괴리감^^*
아 .. 이글을 보니 학교 동생이 생각이 나네요 ..
2009/11/23 19:06남자친구가 제대하기 1주일 전에 이별통보를 했더랍니다.
열심히 기다려주었는데 ...
이거참 ...
그건 너무 심하네요-_-;;;
2009/11/25 00:19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기왕 기다린 것이라면 제대후에 통보를 줘도 될터인데,,,
많이 상심했겠군요-_-;;;
그렇지만 어쩌면 보약이 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ㅎ
제 주위에 군대 간 남친 뒷바라지 다 하며 끝까지 기다려 줬는데
2009/11/23 19:33차인 친구 3명이나 됩니다-_-
그것도 이병, 일병, 상병일땐 친구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고선
말년에 소리소문없이 잠수타거나
미래 생각해야 된다며 헤어지자고 하고
그런거 보면 군대 들어가기 전에 깔끔하게 헤어지고
제대 후 다시 만나던지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어, 그러시군요-_-;;;
2009/11/25 00:20군대에서 배부른 놈들이 많군요^^ㅋ
~!참,방가와요
2009/11/23 21:48남쪽나라 바람
낙엽 들추어
창 열고 삐죽
잠 깨던 때
가을 머물어
초록 빛 마음
옷깃 여미는
겨울 왔나봐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네, 반갑습니당^^ㅎ
2009/11/25 00:20행복 가득하시길^^*
4번에 올인.
2009/11/24 00:39여자도 못 기다리지만 남자도 3년(? 지금은 아닌겟지만..)이 지나면 사고와 여자에 대한 관점이 달라져 그때 그 여자가 꼭 좋다는 장담을 못하지 않나요... ^^
그렇죠. 둘 다 시간이 흘러 성숙하기도 하고, 또 세상에 물들기도 하고,,,-_-;;;
2009/11/25 00:22사실 아무리 기다려줘도 남자는 상병쯤 되면 십중팔구는 감히 지가 여자를 찹니다.
2009/11/24 01:52그것은 더 젊은 여자에 눈이 끌린다기보다는
젊었을때의 그 무책임한 패기와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자기 자신의 무능함을 되돌아보게 되기 때문이죠.
너무 사랑해서 미안해서 찬다고 하면 미쳤다고 할까요? 그런데 실제로 대부분 그런것 같더군요...
상당히 깊은 아이러니가 있군요^^ㅎ
2009/11/25 00:23몇 번 읽고 몇 번 생각해야 된다는^^ㅋ
제 친구의 남자 친구가 군대 갔을 때 주위에서 그렇게 조언했다더군요.
2009/11/24 02:04실컷 남자를 기다렸다가 차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물론 배신당한 남자분들도 많지만, 배신당한 여자분들도 많은가 봐요.
사실 엄밀하게 말해서 젊을 때나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다반사죠^^ㅎ
2009/11/25 00:24엥..로딩이 느려지네요..광고를 클릭해서 순간 제 PC가 느려졌나 싶어요..
2009/11/24 12:34군에간 애인을 기다린다..요즘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군이 장애물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제대후 연애를 권해드립니다.
아내가 보려나..군에 다녀오기전과 생각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악랄가츠님이 한번 오시려나..뭔가 얘기해줄듯도 하네요
가츠님에게 조언을 부탁했어야 하나 정신이 없어 댓글 하나를 못 남겼네요-_-;;;ㅋ
2009/11/25 00:26군을 가기 전과 갔다 온 후 많이 바뀌죠^^
그래도 제 친구를 여자친구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입대전이나 입대후에도 해바라기처럼 여친을 바라보다가 결국은 10년 만에 결혼을 했더랍니다^^ㅎ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2009/11/24 13:05저는 아쉬운 분이 있는데 병장때까지 매일 편지 쓰던 여친이 배신한 일입니다.
일주일 고참인데 병장 때 탈영할 기세더군요. ㅠㅠ
군대에 있다가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그 충격이 실로 상당히 크죠-_-;;;
2009/11/25 00:27사회에 있을 때는 기댈 곳이 많으나 군대에 있다보니 이성 친구에게 의지하는 면이 너무 크기 때문이겠죠-_-;;;;
ㅜㅠ 군대 가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마음 아픈 일이죠
2009/11/24 16:31그렇죠. 헤어진다는 것은 모두에게 마음 아픈 일이죠-_-;;;
2009/11/25 00:27저도 지금 딱 이 고민을 하는 여대생입니다.
2009/11/27 03:03사랑이 깊지 않아서, 얇은 사랑을 해서, 인스턴트 사랑을 해서 고민하고 갈등하고 차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말이 2년이지.... 정말 사랑하면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만으로는 입장 차로 꼬이는 게 많다 보니까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사랑하기에 헤어진다는 말이 군대에서는 진짜 사실이더라고요. 주변을 보다 보면요...
남자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여자친구가 너무 미안해서, 혹은 제대 후 정말 잘 해줘야 할 텐데 자신의 능력이 거기까지 못 닿을까봐, 그럼 여자친구가 더 힘들어하고 울까봐 차라리 좋은 남자에게 보내주고 싶어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기다릴 자신은 있지만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니까 자신이 행여라도 차게 되면 남자가 얼마나 상처받을지, 차라리 그 전에 차는 게 남자를 위해 좋으니까 싶고,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남자 때문에 나도 같이 정리해줘야 할까 싶기도 하고, 또 그 과정이 너무나 험난하니까.. 두려운 마음도 있고. 남자의 배신.. 그것만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눈 앞이 깜깜해질 것 같네요.
암튼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심란하네요..ㅎ
네, 말씀하신 부분의 심정에 이해가갑니다-_-;;;
2009/11/28 11:45하지만 그래도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랑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뭐가 고민입니까?
2010/03/16 21:56이제 불같은 20대를 다 지나온 사람으로써 감히 한마디 하자면 진짜 사랑에 빠지면 눈 앞에 뵈는 게 없습니다.
군대건 뭐건 앞을 제단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사랑은 의심받아 마땅합니다. 또한 만약 지금 자신이 그런 것에 흔들린다면 사랑 핑계를 대지 말고 그냥 헤어지길 추천합니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외로운 싱글이 아니라는 안도감, 그리고 남성으로써, 여성으로써 이성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는 안도감, 혹은 우월감에 불과합니다.
그런 사랑답지도 않은 사랑은 일찌감치 때려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것이 양자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십수년전부터 이성교제의 제약이 많이 허물어지고부터 생긴 현상 중 하나가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는 연애관이죠. 스스로는 쿨하다고 말하지만, 과연 진정 사랑을 했었는지를 물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남자 입장에서는 여친에게 미안해서, 혹은 자신의 무능력 때문에 이별통보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요? 제 주변에는 되려 군제대 후에 눈만 높아져서 일편단심으로 기다려준 여자를 차버린 남자들이 더 많더군요. 아니 글쓴이가 말한 그런 경우는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잔인하겠지만, 그런 남자들은 한 인격체로서의 이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단순히 성적 주체로서의 여성을 사랑한 것이 아닐까요?
여자의 입장은 제가 여자가 아닌지라 어떤 말도 할 수 없지만, 이 역시 사랑에 너무 조건을 들이대는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군요. 기다려 줄 순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서요? 기다릴 수 있으면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남자의 배신이 두려워서요?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 때문에 사랑을 져버린다고요?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과연 사랑을 했던 건가요? 아니면 사랑이란 이름의 자기만족을 얻고자 했던 것인가요?
아직도 댓글써주시나여 ㅠㅠ
2010/06/01 11:12군대가는게 여자친구가 기다리는데 따른남자와 놀거나 그러면 뭐가되는거죠
여자친구가 편지도쓰고 면회도오는데 밤마다 따른남자 돌아가면서 만나고 자고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