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간절히 원하면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고통의 시작일 뿐!
도서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는 수행승 아잔 브라흐마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저자 브라흐마는 원래 영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로서도 활동을 했다.
기독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으나 불교서적을 접하면서 자신이 불교도임을 깨닫고 태국에서 아잔 차라는 스승 아래에서 10여 년 동안 수행했다고 한다. 현재는 호주에 있는 한 절의 주지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행승이 느끼고 겪은 삶의 경험들이라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도 있고,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점에 가서는 상대와 일체의 잡담이나 대화를 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라든지, 수행하고 있는 동안 자신에게 다가온 킹코브라의 넓적한 머리꼭지를 부드럽게 만졌다든지 하는 식의 이야기는 공감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 내면에 술 취한 코끼리가 가진 수많은 탐욕스러운 본능과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음을 맹렬히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잘못했다고 하는 꾸지람이 엄하지 않고, 아주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의 이야기들로 버무려져 있어 재미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이유는 원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행승이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 사회적 욕구를 떠나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솔직히 말해 ‘이 양반 생까는 것 아냐. 구라겠지. 아니면 바보구먼.’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떻게 단 한 푼의 돈도 바라지 않고, 이빨이 썩어가는 치통을 견디고, 소유로부터의 완벽에 자유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세속적인 인간의 마음으로 본다면 그 모든 일은 불가능하리라. 마음을 비우는 일만큼은 꼭 배우고 싶다. 알면서 너무 안 된다.
종교적인 색체를 떠나 마음이 어지럽고 혼란한 사람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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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저히 그렇게는 못할거 같네요.
2010/01/18 07:17워낙에 속세에 쪄든 몸이라서ㅠ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ㅎ
2010/01/18 12:05도저히 마음 내려놓기 안 되더라는-_-;;;ㅋ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군요.
2010/01/18 07:40게다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 줄기 시원한 소나기나 무지개와 같은 책이죠^^ㅎ
2010/01/18 12:05저번에 추천해주신 '도시 심리학' 잘 읽고 있습니다 ^^
2010/01/18 07:59오늘도 좋은 추천 받아 갑니다 ^^
도시심리학 재밌는 책이죠^^ㅎ
2010/01/18 12:06감사합니다^^
함 읽어봐야 겠네요.
2010/01/18 08:08즐거운 하루되세요. ^^
마음 편히 가볍게 읽어보셔도 좋을 듯^^ㅎ
2010/01/18 12:06인간이기에 서로 추구하는 길도 틀린 것이겠죠^^
2010/01/18 08:30카리스마님~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그렇지요. 어떤 하나의 답을 모두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오묘함이 있죠^^ㅎ
2010/01/18 12:07오묘함을 찾아 행복하고 활기찬 한 주되시길^^
심신이 지친 저에겐 청량제 역할을 하는군요.
2010/01/18 09:19좋은 책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명상 같은 책이죠^^ㅎ
2010/01/18 12:07비밀댓글입니다
2010/01/18 10:35마자용^^ㅎ
2010/01/18 12:09자기수행이 가장 어려운 일이죠-_-;;;
늘 모자람을 반성하면서 오늘도 배움을 얻는 하루를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행복한 출발하시길^^*ㅎ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2010/01/18 10:59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것같은 책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라이너스님의 감수성과 딱 맞아떨어질 것 같아요^^ㅎ
2010/01/18 12:09조용하고 편안한 책이죠^^
항상 좋은 글, 좋은 내용 보고 가요^^
2010/01/18 17:21특히 오늘은 제목이 맘에 든다는~!! ㅋ
어지러운 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서 써본 것이죠^^
2010/01/18 21:27이심전심^^*ㅎ
마음을 ,욕심을 비우면 편해진다는데,
2010/01/18 17:44그것이 쉽지 않으니..
잘 읽고 갑니다^^
저도 그렇습니다^^ㅋ
2010/01/18 21:28잘 안 되지만 그래도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니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ㅎ
마음 내려놓기 잘 보고갑니다..
2010/01/18 21:30한주도 행복한 시간이되시길요..^^
네, 감사합니다^^ mani5님도 행복한 한 주 출발하세요^^*
2010/01/19 06:51마음을 비우기란 싶지가 않지요.
2010/01/19 05:23워낙 집착이 많아서 간단히 비우고 마음 잡는 게 싶지만은 않습니다.
탐욕의 끝은 없는데도 항상 더 가질려고 집착을 하다보니 세상사가 고로워 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수도승처럼 살기가 그리 싶지만은 않지요.ㅎㅎ
현대에서 일반인들이 수도승처럼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_-;;;
2010/01/19 06:54영화 전우치가 생각나는군요. 스승이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데, 전우치가 말하죠.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됩니까. 어떻게 마음을 비웁니까'라고요^^ㅎㅎ
그것도 도사가 그러니 일반인들이야 오죽하겠습니다^^ㅋ
오래 전에 읽었지요. 크게 감동받았던 책입니다.
2010/01/20 18:04그런데 어느 순간,
그 책을 읽었었다는 기억조차 희미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