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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있는 한 대학교에 취업박람회가 있었다.

내가 맡은 일은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취업 상담을 해주는 것이었다.

여러 학생이 찾았는데 그 중에 한 학생이 특히 기억난다...

이 친구는 진로상담이라는 푯말을 보더니 앞에서 쭈뼛쭈뼛 거린다. 앉고 싶은데 앉질 못하는 것이다. 마음 편하게 앉으라고 자리를 권했다. 어딘가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한 대학교의 취업박람회 현장, 현재 기사의 대학과 무관한 대학임을 미리 밝힙니다.)


말을 아주 어렵게 꺼낸다. 진로상담을 하고 싶다고. 지금 학년이 어떻게 되느냐고 했더니 4학년 2학기란다. 어디로 갈 생각이냐고 하니 아직 딱히 정해놓은 것이 없다고 한다. 4학년 2기 그것도 공채 시즌이 한창인 10월. 그런데도 어디를 가야할지도 모르는 학생. 그래서 얼굴이 어두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원래는 어디를 생각하고 취업을 준비했느냐고 물었다. 원래는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휴학을 하고 2년 동안 도전했는데 안 되서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쪽으로 취업을 할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금융권을 생각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라 안정적인 금융권이 좋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융권 스펙을 봤더니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면 그 다음은 어디냐고 했더니 대기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자기 스펙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도대체 그 스펙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일단 공무원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토익 시험 자체를 본 적이 없고, 학점도 겨우 3점대를 유지하고 있고, 자격증이라는 것도 운전면허증 밖에 없고, 대외활동이나 해외경험이나 아르바이트 경험까지 모두 없다는 것이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러면 중소기업이라도 뚫고 가자고 권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라도 손 봐줄테니 한 번 보자고 했더니 지금 안 가지고 왔다고 한다. 안 가지고 온 것인지, 아니면 작성을 안 한 것인지 물으니 작성 자체를 안 했다는 것이다.


왜 작성을 안했느냐고 했더니 아직 입사지원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스펙도 안 되는데 지원해봤자 안 될 것 같아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도 안 했다는 것이다. 토익 시험이라도 보고 내년 졸업할 시즌에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이 학생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물어봤더니 ‘준비가 너무 안 되어 있다, 목표가 없는 것 같다,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는 대답들이 나온다. 어떤 친구는 마치 내 얘기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나는 ‘도전정신의 부재’를 들고 싶다. 사실 이 학생의 스펙으로는 대기업이나 금융권을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그렇다고 자신이 원했던 곳으로 지원조차 한 번도 못해봤다는 것은 문제다. 떨어지면 어떤가. 원했던 곳이라면 한 번 지원은 해봐야할 것 아닌가.


어떤 사람은 ‘어차피 떨어질 것 왜 지원하느냐?’라고도 하지만 나는 지원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떨어져봐야 절박함이 생긴다. 그래야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라는 오기가 생기지 않을까.


상담을 요청했던 학생은 1,2학년을 허투루 보낸 것이 후회된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하지만 이제는 힘내서 열심히 도전해보겠다고 말한다.


나도 눈물이 나는 것을 애써 참았다. 사실 나 역시도 누구보다 못나 수도 없이 입사 탈락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하는 아픔을 피하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도전하기로 결심만 한다면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지는 과정에서도 더 큰 열매를 얻을 수 있다.

                                      (Daum메인페이지 베스트 기사 선정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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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2losaria BlogIcon 굄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이 안 되어 눈물 흘리는 대학생들이 한 둘일까요?
    같이 울어주고 싶습니다.
    저들을 어찌 구원해야 할까요?

    2010/05/13 08:56
    • 나 참  수정/삭제

      공부합시다. 스스로 구원하는 게 세상의 이치

      2010/05/13 11:31
    • 내사랑 고대  수정/삭제

      한국 사회 정말 걱정입니다.
      개나 소나 대학생입니다. 개나 소나 대학나왔다고 힘든일 안합니다. 나라가 제대로 굴러 가겠씁니까?

      지잡대 통폐합해서 대학교 10개만 있으면 됩니다.
      적어도 민족고대정도 나오면 지도층하는거고,
      일반인은 대충 고등학교 나와서 은행같은데 취직해서 돈세고 않아서 결혼해서 사는게 행복한 세샹입니다.

      구국의 영웅 전두환 대통령이 잘한거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빨갱이 때려잡은거 나머지 하나는 과외금지.

      2010/05/13 16:07
    • 내사랑 고대 님  수정/삭제

      그렇게 민족고대 연대, 서울대 나온 이나라 상위 1%가 나라꼴 개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뿐아니라 재대로된 인간을 만들어내고 인생의 비전을 재시해주어야 하는 근본적인 일을 등한시 했으니 오늘날의 사단이 나는 겁니다...

      2010/05/13 16:16
    • 내사랑 고대님께  수정/삭제

      제가 떡밥 물어드립니다.

      하지만 그런 지능형 까는 보기 좋지 않고

      비겁해보일뿐입니다.

      2010/05/13 22:51
    • 내사랑 고대라는넘  수정/삭제

      깔려면 좀 지능적으로 까라. 그냥 고대가 좆같아요 하는게 떳떳하지 않겠냐.

      2010/05/13 23:23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제 신간 서적이 출간되어 너무 정신없이 바쁘네요-_-;;
      댓글을 일일이 달아드리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주소 남겨주신 분들에게는 차후 답방가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0/05/14 01:01
  2. Favicon of http://sosmikuru.tistory.com BlogIcon Miku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진료상담 애기를 보면 정말이지 남 같지 않고 곧 나도 저렇게 될까봐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2010/05/13 08:57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는 스펙보다는 자기노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자기가 좀 더 노력하고 자기소개서도 쓰고, 여러가지 준비를 해놓아야 하는데,
    하나도 준비하지 않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 지방대 나왔다고 해서 취업이 안된다는 건 말이 안됨

    2010/05/13 11:05
  4. 쯔쯔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자기만족을 모르는 나라인것 같다. 개나소나 다 금융권 공기업만 바라보며 살아가는구나
    노력은 쥐뿔도 안하고 그런데만 쳐다보고 앉았으니 한심할 노릇이구만

    2010/05/13 11:12
  5. 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이 부족하다는거는 노력이 부족하다는거죠...
    남들 공부하고 열심히 스펙쌓을때.. 놀았으니.. 거기에대한 대가가 아닐까요??
    아쉽네요 4학년2학기에 현실을 알아버렸으니...

    2010/05/13 11:16
  6. 나 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4년 졸업때 까지 뭐했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맞추어 가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스펙을 쌓았어야 되는 것인데,
    탱자탱자 놀다가 하소연하면, 그 동안 놀시간 줄여가며 노력한 자들은 뭐냐???

    초등학교 1년생도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 갈 정도면,
    노력을 해야 뭣이든 되는 것은 뻔히 알텐데,

    거꾸로 생각해보자, 저 아가씨 결혼 할 때 자기만큼 스펙 안되는 듣도 보도 못한 남자와는 선도 안볼 꺼면서...

    2010/05/13 11:30
    • 얼레  수정/삭제

      아가씨란 얘기는 아무데도 없는데요.. 학생이라고만 되어있지.

      2011/12/13 09:48
  7. Favicon of http://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학생의 경우에는 스펙부족이라기 보다는...애초에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동정만 하기에도 좀 그렇네요...분명 취업함에 있어 스펙이 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뚜렷한 목표와 그에대한 노력은 해야겠지요..
    관련 트랙백 하나 달고 갈게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0/05/13 11:32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13 11:36
  9. Favicon of http://http://golden21.tistory.com BlogIcon 오븟한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딸도신입생이지만곧닥쳐올일이라걱정입니다.
    4년이긴것같아도짧은시간이죠.
    미리미리준비해야하지만이나라현실도걱정이거.
    에고 에고

    2010/05/13 11:40
  10. 저런 애들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글러 먹은 학생들입니다.

    불쌍합니까?
    4학년 2학기가 되도록 대체 뭘 했는지 물어는 보셨나요?
    한심할 뿐입니다.

    대학에 가보세요.
    저런 애들 바글바글합니다.

    4학년 2학기가 되서 공무원 준비하네 경찰직 준비하네.. 우리나라 현실이 이래요
    한심하기 짝이 없죠.

    2010/05/13 11:42
  11.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학생의 문제도 무척 큽니다
    저도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백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정말 문제인건... 그 '스펙' 연연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것만 요구하는 기업이나 사회도 문제지만요

    2010/05/13 12:16
  12. Favicon of http://www.kimdohoon.com BlogIcon 뉴요커후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취업을 준비한 취업준비생으로써,,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학생문제건 사회문제인건,,

    어째건 지금 제가 생각하는것은 정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알아야 하는것 같아요.
    현재 상황이면 어디든 취업하고 보자 라는 생각이 들텐데.. 이런 생각가지고 막상 취업을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며 다시 회사를 그만 두게 됩니다.

    남들보다 약간 늦더라도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찾는게 먼저 인것 같아요..
    제가 말하고도 제가 찔리네요..:)

    힘내세요!! 이렇게 진지하게 고미을 해봤다는것 자체가! 성공의 시작입니다.^^ 아자!!

    2010/05/13 12:45
  13. Favicon of http://minsuaerd.textcube.com BlogIcon 서울사는만두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이 딸린다고만 하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 스펙을 만들어 나가든지... 아니면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죽자살자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든지 둘 중 하나를 했어야 할텐데요...

    배경 좋고, 재력 좋고, 권력 있는 부모님을 만났다면야... 스펙 쌓는 거 걱정하면서 취직 공부 했겠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취직이라도 제대로 해야 되겠다 생각했으면... 보다 열심히 했어야죠. 또래 학생들은 그럼 하릴없이 쉬기만 했을까요? 고뇌와 갈등이 덜해서 보다 더 행복했을까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반드시 기회비용을 수반하게끔 돼 있습니다. 지금은 그 기회비용을 엄청나게 물고 있는 시기라 생각하고, 공무원 준비가 됐든, 대기업이나 금융권(지역농협, 축협, 수협 등도 꽤 괜찮다고 들었습니다만...) 시험에 도전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만약 그러한 번드르한 직장 잡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갈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건투를 빕니다.

    2010/05/13 13:12
  14. Favicon of http://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취업하기 더 힘들다죠. 정말 큰일이에요 ㅠㅠ

    2010/05/13 13:14
  15. Favicon of http://minsuaerd.textcube.com BlogIcon 서울사는만두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금융권을 들어가고 싶은데 스펙이 안된다... 하면 지역농협 등의 비정규직 계약직원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경제사업이나 지도사업 쪽 매우 힘들고 고단한 일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가는 거죠. 그러면서 틈틈히 지역농협 정직원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지역농협 정직원으로 합격을 하고 지도계에서 일하거나, 진짜로 원하던 대부계, 카드계 등등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대리를 달고, 계장을 달고, 과장을 달면서... 지역농협 여직원과 결혼해서 가정을 이룰 수도 있겠죠.

    위의 얘기는 제 친구의 사례를 약간 바꿔서 말씀드린 겁니다. 금융권 혹은 지역농협 들어가서 편안하게 앉아서 돈벌 수 있는 거 아닙니다. 금융사고도 많이 나고, 그에 대한 금전적 법적 책임도 져야 하고, 격무와 과음에 시달리고... 힘든 직업입니다. 그것까지 버텨내면서, 그 지역농협에서 내가 맡고 있는 업무에서는 1등을 하겠다, 대한민국 농협 직원중에서 내가 맡은 분야만큼은 최고가 되겠다고 생각해야지 성장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쪼록 건승하십시오.

    참고로 제 친구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대로 학점관리를 못해서, 4.5점 만점에 2.0점 겨우 넘어서 졸업한 친구입니다.

    2010/05/13 13:19
  16. 아자아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다니는 회사같은 소기업도 대졸 신입들 뽑아놓고보면 참으로 갑갑하다군요. 도대체 4년동안 뭘한건지? 대학을 다닌건지 정말 의심스러울 정도로 갑갑하더군요. 아니 어떻게 무역과를 나왔는데 기본 영어도 못해요, 무역에 무자도 몰라요, 정말 놀라고 또 놀랬습니다. 졸업예정자 및 대학생 여러분들 열심히 공부하세요. 학교때는 열심히 공부할시간 충분하잖아요. 사회나오면 눈물 흘립니다. 사회 나왔을때 다시 시작해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아요. 기회가 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가고자하는곳 가길 바랍니다. 너무 낮은 목표도 안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높은 목표도 문제랍니다.

    2010/05/13 13:30
    • 님의상사도  수정/삭제

      님뽑아놓고 똑같은 생각했습니다...

      2010/05/13 21:26
    • 'ㅅ'  수정/삭제

      소기업이니까 그렇죠.

      대한민국 대학이 전부다 같은 대학이 아니란걸 아직 모르시나요.

      2010/05/13 23:15
  17. 고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의 잣대가..ㅠ.ㅠ.. 대학생들을 울리네요...~........

    2010/05/13 13:43
  18. 한용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은 안되는데 대기업이나 금융권 바라보며 눈물흘린다는건.. 주제파악 못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인다..

    2010/05/13 13:54
  19. 샤크하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이 밥 먹여주는 것은 아닐텐데 왜 그렇게 스펙을 요구하시는지?

    실제로 일을 시켜 보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뽑으면 될텐데.

    2010/05/13 14:19
  20. 슬프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번듯하고 돈 많이 주는 좋은 직장은 뽑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데
    다들 열심히 해봤자 그 중에서 뽑아야 하니 또 스펙을 높게 잡을 것이고
    결국 모든 사람을 다 뽑을게 아니니 떨어지는 다수가 있을 것이고

    쉬엄쉬엄 해서 먹고 살 수는 없나요

    열심히 하지 않아서 굶으면 당연한 것인가요

    저 학생은 2년간 휴학하고 공무원을 준비했지만 떨어진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러분들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그보다 더 열심히 한 사람에 비해서 열등할 것입니다.

    2010/05/13 14:23
  21. gdhdssq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그냥 지주제도 모르고 신세 한탄하느니 1학년때부터 아싸테크타면서 공부하는게 낫겠다,,

    2010/05/13 14:24
  22. 슬프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리띠 매고 열심히 해야된다고 해놓고. 잘 살 수 있을 때까지만 참자고 해놓고.
    세계 10-12위 경제대국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부족하다고 한다.
    아마도 세계 2위가 되어도 아직 부족하다고 더 졸라매야 한다고 할거다.
    아니 세계 1위가 되어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불안하다고. 언제 1위에서 추락할지 모른다고.
    그렇게 사람들 쥐어짜고 채찍질 하기 위해 이건희가 위기경영을 외치는 것 아닌가.

    불쌍하다.

    너희가 열심히 안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달리는 말 앞의 당근은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영원히 입에 담을 수 없다.

    다리 짧은 말이 당근 못먹어 우는 것과 다를 바가 뭔가.

    문제는 말 주인들이다.

    말 주인들이 말들이 그렇게 목숨걸고 스펙 따기 위해 뛰지 않으면 살 수 없게 세상을 만들고 말들 스스로 채찍질 하며 서로서로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주문을 걸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이미 말들의 세상이 아니라 말 주인들의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2010/05/13 14:35
  23. 12321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저런분들은 그냥 공장가서 막일 할 운명임.. 공무원? 경쟁율 몇십대에서 몇 백대 애기 나온지가 언제인데 그걸 될줄 알고 2년 하다가 안되니 . 금융권, 대기업 도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옴?
    솔직히 말해서 한국 대학 200개 중에서 제대로 된대가 몇 군대냐? 직업 전문학교만도 못한데가 100군데가 넘는다. 꼴에 대학은 나왔다고 힘든일 하기 싫어하니 제조업은 인력난이 심하고. 그러니 싸구려 외국인 데려다가 쓰고. 싸구려 외국인이 널리니 이런 직업들은 임금이 안올른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 이런 직업 안할라 하고. 악순환 이다.

    2010/05/13 14:53
  24. 비관하지 말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리플도 학생 때 뭐했냐 라고 비난들 하시는데
    이제 30년 살았다. 살날은 많고 시간도 많다. 지금 좌절하면 그냥 거기서 끝난거고
    지금 비난하면 그냥 거기서 그 비난으로 끝난거다.
    인생? 나보다 잘났다고 앞으로 일을 다 알고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좌절하지 말아라. 그리고 그를 보는 이를 비난 하지 말아라.
    이제 시작일 뿐이다. 늦지 않았고 지금 비난 하는 이들 위로 얼마나든지 위로 날아 다닐 수가 있다.
    포기하면 그 순간 끝난거다.
    이상적이라고?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그래 내 인생은 뭐 그렇지
    하고 포기히면 그게 더 이상적인거 아닌가?

    2010/05/13 15:40
  25. 솔직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달려있는 댓글이 나에게 더 와닿네..

    2010/05/13 16:37
  26. 쯧쯧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가 뭘 할지도 모르는데 스펙 운운하고 있구만

    토익 그딴 점수 없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거 열정적으로 하면서 대기업 들어가는 사람 여럿 봤다.

    어중간하게 스펙 올릴 시간에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지부터 생각하는게 순서

    2010/05/13 16:42
  27. 정신자세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러 먹었네,,, 스펙이 다는 아닌데,,,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인서울이지만 대학 별 볼거 없고 스펙도 딱히 없지만 그 사람이 참 머랄까 잘 어울리고 말 잘하고 인상 좋고 좋은 에너지를 발한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데 금융권 취업을 하드만,,, 저런애들은 정신자세부터 고쳐 먹어야지,,, 남자라면 군대가든지 공장에 취업해서 돈 좀 벌어 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딱 보니 여자 같네,,;;;

    2010/05/13 17:25
  28. 제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된듯 싶네요. 그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다면 제목을 스팩이안되 도전 포기 하는대학생 쯤이 나을듯 한데.
    그나저나 일단 질러보고 해야지 지는 대학생이지만 대학교 안간 사람들은? 코딱지만한 회사 이력서 쓰려해도 전문대졸 이상인 이 세상에 그 학생은 정신 상태가 글러먹었어요. 아직 배가 덜 고픈거죠. 군대는 갔다 왔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팔자 타령만 하는 사람이랑 뭐가 틀리죠? 내나이 35살 고졸에 대학교는 33살에 졸업하고 것두 2년재 애 하나 딸려서 지방전문대 다니는것도 벅차 죽을뻔 했는데. 겨우 저정도 가지고...... 지금은 뭐 대학 나온것과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하여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건 울 자격도 없는거에요.

    2010/05/13 18:08
  29. Favicon of http://www.myloveskin.com BlogIcon 푸른나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살아 오면서 수많은 실패를 했지만 다시 도전하고 시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노하우도 생기고 그더군요.

    2010/05/13 18:13
  30. 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다.......

    하지만 뚫어낸 사람들 또한 많다는걸 새겨야 할듯.

    2010/05/13 18:53
  31. Favicon of http://v.daum.net/link/7003595 BlogIcon 막장이구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취업생각을 안하고 부모님 등골만 빼먹었구만

    학점개판에 아무것도 취업을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는데
    당연하지

    2010/05/13 19:08
    • 후후  수정/삭제

      자넨 2배이상 빼먹었다고 보는데.. 후후

      2010/07/28 07:57
  32. 신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험상 스펙 필요없습니다
    정말 사회에서 필요한것은 일에 대한 열정과 욕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를 갓졸업해 막노동부터 시작해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대기업까지 다닌 사람입니다

    2010/05/13 19:19
    • 'ㅅ'  수정/삭제

      대기업 취직=인생의 성공

      으로 보는데서 좀 웃었습니다.

      2010/05/13 23:11
  33. 취직엉터리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4학년 입니다.
    스펙스펙 엄청 따지지만
    경험상 실제로 스펙이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습니다.

    토익 몇점, 해외봉사, 학점 등등
    만들어 놓고 보면 중고등학교 다닐 때
    중간고사 수학 몇점 영어 몇점 정도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대학 4년 다니는 동안
    공부든 과외 활동이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했던 사람이
    대기업 같은 경우는 훨씬 더 취직이 잘 되더이다.

    그렇다고 그런 점수들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다는 정도만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지
    누군가들이 말하는 것 처럼 토익 900점대 4점에 가까운 학점 정도 까지는
    필요 없더군요.

    물론 남학생의 경우입니다...

    여학생은 무조건 스펙+외모...

    2010/05/13 21:47
  34. 일단 대학부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대학이름부터... 인생이 결정되는 건데...
    그래도 지방대라는 거 자체가 아무리 스펙좋아도 대기업, 금융권 도전이 무리 아닐까요?

    2010/05/13 22:19
  35. 죄송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문>해피머니드려요

    안녕하십니까?

    우선 내용과 관계없는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중앙대학교 소비자심리 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에서 현재 '온라인 광고에 관한 소비자 반응'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해주시는 분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릴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설문조사 URL https://www.surveymonkey.com/s/8Q8CHZN

    2010/05/13 22:23
  36. 'ㅅ'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상담이 아니라 신세한탄인데요.

    4학년 2학기인데....

    남들이 한다니까 난 공무원할꺼니까 라는 생각으로 2년놀고나서 2년공부했거나 아니면 생각없이 2년 보내고 나니까 학교 1년 더다녀야 학점이 사람처럼 나올꺼같으니까 부모님께 등록금 1년 더달라고 하기 죄송스러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었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더군다나 "떨어질꼐 뻔하니까 지원조차 해보지 않았다"라니.....

    애초에 뭘 열정적으로 했거나 하고 싶거나 라는 기본 베이스가 안되있는거 같네요.

    2010/05/13 23:10
  37. 금융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융권은 금융자격증과 토익 그리고 학점(학벌) 3가지가 다 어울려져야 되는것은 맞긴 하다만
    그렇다고 포기할 정도로 어려운것은 아닌데 금융3종이야 공부하면 되고 영어 안된다면 기본으로 700대 이상만 받고 학점은 어쩔수 없다 치고... 이 시대 20대의 어두운 면인듯.... 두려움....

    2010/05/13 23:39
  38. 이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또 노력해도 안됬다는줄 알고;;;;;;;;
    다른건 둘째치고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도 한번 안해본 사람이
    대체 뭘 노력했다고 울고 불고 하는지..
    저사람은 시작한게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섭다 두렵다라고만 하고 있잖아요

    저건 세상에 부딫혀 흘리는 눈물이 아닌
    너무 생각없이 산 것에 대한 후회의 눈물 같은데요?;;;;

    2010/05/13 23:59
  39.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리스마님 말씀대로 도전 정신이 필요해보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를 정해야겠지요.
    이미 4학년이니 시간이 없기는 하지만,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

    2010/05/15 01:57
  40. 스티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직업이 대기업, 공무원, 금융권 밖에 없나요?
    중요한 것은 스펙이 없어서 슬픈게 아니라 하고 싶은게 없는게 더 슬픈겁니다.
    어렵게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한데 들어가도 만족하기 어렵고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나오고 싶다는 마음과
    그냥 스스로 위안삼으며 평생을 그냥 돈 벌기 위해 일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가 진정 하고 싶은게 있다면, 스펙이든 뭐든 상관 없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되니까요.

    핀란드,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은 직업교육을 무상으로 시켜줍니다. 여자들도 목수하고 건축가 될 수 있잖아요.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국가에서 무상으로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자피, 전쟁도 안날 거 국방비로 초,중,고 무상교육 지원하고 퇴직자들 재 직업교육과 20대들 직업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구요?
    미군이 있잖아요.

    2010/05/25 10:37
  41. 지나가던대학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님은 이 글을 스펙 어쩌고 운운하고자 쓰신게 아닌거 같은데..
    지나가다가 댓글들 보니 참 씁쓸하네요..
    스펙이 부족한 개인탓인데 울고있는 꼴이 우습다는 식의 댓글이나
    연고대운운하며 우리나라 대학이 모두 같은 대학이 아니라는 댓글이나
    한줄한줄 읽어내려가는데
    취업이 힘든 요즘 시기에 그 '스펙'하나 제대로 쌓지 못해 상담마저 망설이는 학생을 보고
    안쓰럽고 마음아파하는 글을 두고 댓글들이 너무 차갑고...그리고 논리적이지 못한 글이 많네요.

    얼굴감추고 말 내밷는다고 쉽게쉽게 하지 마시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되기까지 놔둔 우리나라의 편향된 사회구조에
    당연하다는듯 순응하며 이끌려가면서 그 흐름에 휩쓸려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분들..
    본인부터 되돌아보시길바래요.

    2010/07/11 00:45
    • 후후  수정/삭제

      저런 고약한 악플들을 단 인간들은 얼마나 잘 살고 있고 대접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비겁한 사고 방식을 갖고 사는 그야말로 쌩양아치 인생을 살고 있는 자들인 것 같네요.

      소크라테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신부터 잘 압시다.

      2010/07/28 08:04
  42. 저승사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참 보기 좋네요

    주변에 저런학생 엄청나게 많습니다.

    뭐 노력이 부족한탓이겠지요

    차라리 20~30년전이 훨나았죠

    자기는 노력해서 회사다니고있는데. 저학생은

    노력도 안하고 신세 한탄 한다고 뭐라 하는 글을보니

    씁쓸하기도 하고 .

    갈수록 웃긴 사회가 되어가네요

    갈수록 행복은 줄어드는 사회

    뭔가 엉켜가고있는거 같아요

    2010/09/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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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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