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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학벌 핸디캡에 시달리는 대한민'에서 소개한 내용을 짧게 소개한다.

개그콘서트」라는 TV 프로그램에 술취한
 취객 박성광이 경찰관에게 “김태희 씨가 어느 대학 졸업했는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찰관은 “당연히 알죠. 우리나라 최고의 1등 대학교, 서울대학교 아닙니까?”라고 말한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고대도 명문대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있는 이 더러운 세상. 학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그 해법은 무엇일까...


취객은 “그럼 59등하는 대학은 어딘지 알아요?”라고 묻는다. 경찰관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황당해하자 그는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취객 박성광은 외친다. 학벌 서열주의를 없애려면 우리나라 모든 대학교 이름을 ‘서울대학교’로 바꿔야 한다고. 이 부분에서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다^^

(우리나라의 학벌주의를 타파하려면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교 이름을 서울대학교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술취한 취객 박성광의 멘트가 웃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슬프다...)

학벌 핸디캡은 우리 사회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 대학에 못 간 사람은 대학 간 사람을 부러워하고, 2년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4년제 학교 다니는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품고, 수도권 대학 학생들은 명문대 학생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명문대 학생들은 인기학과가 아니라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인기학과 학생들은 해외 명문대를 못 갔다는 열등감을 품고 살아간다. 이게 바로 대학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사회적 풍토다.

그뿐인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도 그 직장마저도 1류 회사와  3류 회사로 또 다시 나눠진다. 심지어 결혼을 해도 배우자감도 1등과 2등으로 나눠진다. 태어난 아이들조차 학교 순위로 매겨진다. 모두가 1등 핸디캡에 사로잡혀 미쳐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아무리 발버둥 치며 꼭대기에 올라간들 거기에는 더 높은 자리에 버티고 선 존재들이 있다는 점이다. 결국 꼭대기에 올라가질 못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남들 보기에 보란 듯이 성공한 인물들도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1등이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은 빈둥거리며 경쟁을 피하자는 뜻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취 만능주의, 결과 만능주의 풍토에 의심을 품어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 결국은 내가 하고 있는 일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풍토를 고민하고 성과주의의 장막에 숨겨진 인간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이다. 나는 스스로를 국내 최고의 인재개발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실 여러분조차도 나를 알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대한민국의 1등 만능주의적 사회적 풍토를 없애기 위한 여러분들의 예리한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도서출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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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irawell BlogIcon 김미주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1등이 아니여도 행복하게 살수있는데...
    저도 따뜻한 카리스마님말에 적극 공감이가요, 등수를 메기는 사회풍토에 타협하기보다는
    나만의 것을 끌어내는데 더욱 노력해야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뜻한카리스마님 글 오늘도 잘읽고가요^^

    2010/06/19 08:30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사회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만의 것을 이끌어내서 나아가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겠죠^^ㅎ

      2010/06/19 22:42
  2. Favicon of http://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려운듯해요...
    관념이라는것.... 풍토라는것...
    그러나..깨야겠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6/19 09:13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분명히 잘못된 관념과 풍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에 있겠죠^^ㅎ

      2010/06/19 22:45
  3.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그래도 많이 바뀐 느낌이 들긴해도 아직이지요. 에효!!~~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0/06/19 09:42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취업적인 면에서 학벌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근본적으로 사회분위기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6/19 22:47
  4.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사람들도 기억해 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따뜻한카리스마님 주말 잘보내세요~

    2010/06/19 09:55
  5.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추억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등수놀이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블로그도 등수놀이..; 게임도 레벨 놀이..;
    일등보단 밑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더 바라봐 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2010/06/19 10:06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하다 보면 일등도 하고 그러는건데 목표를 1등으로 정해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는 듯합니다.
    공부에 재능이 있으면 1등도 하고, 각자 잘할수잇는 길로 목표를 정하면 좋겠습니다.

    2010/06/19 10:32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1등을 목표로해서 잘못했다기 보다는 그것을 강요하고 그 과정을 무시하는 풍토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0/06/19 22:49
  7. Favicon of http://yangpah.tistory.com BlogIcon 양파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벌주의 및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타파를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제안해봅니다.

    1. 학교에서 학생들 등수 매기지 않기.

    유럽에서는 학생들이 '경쟁'이나 '등수'라는 말 안 듣고도 그냥 자기 적성 잘 찾는다고 하죠. 학교에서 학생에게 등수를 매기는 등수놀이 자제를 제안해봅니다.

    2. 공공기관에서 학벌주의 타파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서 학벌로 사람 뽑는 걸 자제해야 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학벌 안 따지는 일자리의 비율이 조금은 증가할 것이고 그러면 학생들이 수능에 열정을 낭비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 겁니다.

    3. 창업하기 쉬운 환경 조성

    학벌 안 따지는 일자리의 비율이 올라가려면 창업이 쉬워야 합니다. 옛날 방식의 일자리를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가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져야 하니까요.

    2010/06/19 11:33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멋진 제안에 감사드립니다^^ㅎ
      대학입학을 위해 시험 성적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타깝습니다-_-;;;

      2010/06/19 22:51
  8. Favicon of http://tvstoryteller.tistory.com BlogIcon TV여행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급으로 살지 말고 절대급으로 살아야 행복해 진다는 얘기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절대급으로 살아보아요!!~~~^^

    2010/06/19 11:40
  9. ㅋㅋ나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속에다 만들면 되겠구만;;

    2010/06/19 14:26
  10. Favicon of http://irinda.net BlogIcon rinda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권에서 소위 명문대와 그 이하의 대학간의 비교도 그렇고,
    지방대와 서울권도 인식이나 대우가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개인이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음가짐,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겠죠.
    그렇지만 어영부영 대학생활을 하다가 졸업했을 때에는 사회의 인식에 치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대학의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2010/06/20 00:01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사람 그 자체로 평가 받아야하는데 그러려면 인식의 틀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

      2010/06/20 09:01
  11. 잠시들린 외계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0. 정부의 교육정책과 개개인, 기업의 CEO분들의 사람을 보는 관점이 바뀌지 않는 한 힘들 것이라 사료됩니다.

    1. 교육의 관점
    - 정부에서는 교육 정책이 입안단계 부터 학력, 지역, 성별, 나이, 등급 등으로 일관되게 나누어
    플랜을 만들고 그룹별 정책을 펼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정부에서 만든 그룹별 정책은 교육 현장에서 표준이 되어 대다수의 선생님들이 영육아 에서 대학교 까지
    그 환경에서 매뉴얼 대로 사람을 분류하고 가르칩니다.
    -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 까지 그런 공간에서 자란 사람은 대대수가 그것이 지론이라고 여길 수 밖에 없게 되고
    창의성, 다양성과는 거리가 먼 많은 차별과 갈등을 조장하게 합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면서도 무서운 것이지요...)

    2. 취업, 사회 관점
    - 일관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사회에서 사원, 관리자, CEO, 공무원, 지도층 등으로 유입되면서
    기준에 대한 집착은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정부에서 만든 효율적인 나선을 향해 쳇바퀴를 돌게 하지요...)
    - 개개인의 능력이나 가능성보다는 현재까지의 스펙이나 활동 등을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 대부분의 기업, 사회에서 그 사람의 이름을 떠나 화려한 스펙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는 풍토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스펙이 그 이상을 보장한다고 할 수 없는 게 현실 입니다... 예외성은 측정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지요...)
    - 스펙은 화려하지 않지만 능력이 출중한 인재들이 국내의 열악한 환경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취업을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 쪽이 IT 관련이다 보니 더더욱 통감합니다.)
    - 기업에서는 사람을 물건이나 하나의 파트쯤으로 보는 인식을 버리지 않는 한 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가 더더욱 힘들어 질 거라 보여 집니다.

    3. 마무리
    -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일차적으로 정부의 교육에 대한 쇄국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까지 문을 닫고 있을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가장 먼저 선행 되야 할 과제입니다.
    - 교육 환경이 바뀌면 다소 더디긴 하겠지만, 가정, 학원 교육이 바로 서고 신선한 물이 사회에 흘러
    새로운 물길을 만들겠지요.
    - 개개인, 정부, 기업들이 현재의 성자필쇠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고 다양한 안목을 보는데
    방해가 되는 전통, 상식, 관습, 굴레를 벗어나 생각과 행동을 하는 습관을 한 두 개 정도 가지는 것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0/06/20 08:51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잠시 들린 것인 아닌데요^^
      정성스러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곳이 옳고 그른 것인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회지도자 뿐 아니라 국민 한 개인개인의 의식구조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0/06/20 09:03
  12. Favicon of http://gallow.tistory.com BlogIcon 겔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사회를 보려면 남자를 봐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내 남자들을 보면..
    여유도 없고 센스도 없고.. 자비심같은것도 없습니다 보통
    그리고 상당히 전투적이죠.. 특히 생면부지의 타인을 상대로요

    그러니 서구같은 팁문화 나 기부 문화에 인색하지요..

    제가 경험한 바로

    남자들이 변화하게되는 가장 큰계기가
    군입대 후 입니다.

    군대 라는 특수한 환경이 남자들을 뒤틀린 인간으로 변모시키더군요

    그런 남자들이 사회로 진출하여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 사회가
    날이갈수록 금수같이 변화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언젠가 해야겠습니다

    2010/06/21 18:57
    •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알게 모르게 가부장적 권위주의가 뿌리 깊이 남아 있어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늘 반성합니다.
      좋은 포스팅 기대해보겠습니다^^

      2010/06/21 19:28
  13. 이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벌을 안탈수가 없어요

    정부부처, 공공기업, 하다못해 사기업까지 (대기업은 더 심하고) 소위 무슨대 라인이라고 불리우는

    인맥 라인이 존재합니다. 그 라인을 타면 손쉽고, 그 라인을 못탄 사람들은 한계점에 봉착하는거죠.

    결국 그걸 극복할려면 그 라인을 타거나 그 라인보다 더 월등해야 하는게 현실이고요.

    순수하게 실력 vs 실력이 아닌, 팔은 안으로 굽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라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을

    너무 잘 보여주는 구세대로부터 내려오는 현 세대의 암흑입니다.

    물론 저 역시 지도교수님 라인빨을 받고 어영부영 좀 따라가면 남들처럼 묻혀갈 수 있겟지만

    과연 그게 옳은지에 대해서는 참 고되네요. 절대 그러고 싶진 않은데 현실과 타협하라는

    그 웃기지도 않은 배신감을 어쩌란건지.

    그러지 않고자 하곤 있는데 참 현실과 원하는 바 와는 괴리감이 너무 크긴 하네요.

    2010/06/26 20:42
  14. 결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류멸망

    2010/11/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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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인재개발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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